*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투병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섭취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 여행은 암을 이기게 하는 에너지
우리는 인생을 사는 동안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어떤 생각은 결정을 하여 실행에 옮기기도 하지만 그 보다 더 많은 생각들은 그저 생각이나 상상으로만 간직한 채로 살아갑니다. 우리가 하는 생각의 대부분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근심, 과거에 대한 후회 등이 많습니다. 정작 우리가 살아 있는 지금에 대한 생각보다는 과거나 미래에 대해서 더 많은...
- 더 늦기 전에 스스로 결정하세요
“나는 내가 다시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고 있는 바대로 행동할 것을 결정하였다.” 위의 문구는 사이먼튼 암(癌)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처음으로 하는 선서 문구인데 ‘결정선언문’이라고 합니다. 오른손을 들고 위의 문구를 스스로에게 선언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생각과 깨우침을 줍니다. 우리는 매순간 결정을 합니다. 지...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지난 2010년 3월 11일 법정스님이 열반하셨습니다. 폐암이라는 병이었지만 나이가 들어 노환의 증상이 폐암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법정스님은 많은 저술활동을 하였으며 그중에서 1976년에 발행된 <무소유>라는 수필집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법정스님이 이야기한 무소유라는 것은...
- 조물주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고려시대에 이규보라는 문인이 있었습니다. 그의 저서로 전해져 오는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안에 <문조물(問造物)>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사람이 조물주에게 질문을 하면 조물주는 그 질문에 대해서 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은 그중 일부입니다. 사람이 조물주에게 물었다. “대개 하늘이 사람을 ...
- 걸음마 배울 때를 생각하세요.
2,000번을 넘어져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일어나서 걷는 일을 반복하여 결국은 걷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능과 의지를 잘 살려 암 투병에 적극 활용한다면 여러분은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암 진단을 받고 만 가지 생각이 교차하는 경험을 하였을 것입니다. 두려움과 공포는 물론이고 우울증까지 겹쳐져 삶은 그야말로 ...
- 마음! 편안하십니까
<나는 자연식으로 암을 고쳤다>, 송학운·김옥경, 고요아침 마음! 편안하십니까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라 마음을 비워라 이기심을 갖지 말아라 집착에서 벗어나라 애착을 가지지 마라 모두 좋은 이야기들이다. 또 말로 하기는 쉬운 말들이다. 그러나 아파서 다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마음을 편히 가지라는 말보다 마...
-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나
고동탄 | 발행인 “숨을 들이 쉬면 육신이 차분해진다. 숨을 내쉬면 미소가 떠오른다. 지금 이 순간에 몰두하면 이 순간이 가장 놀라운 순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베트남의 승려 틱닉한의 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놀라운 순간이다』 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 전체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을 맞이하기 위한 ...
- 죽음 홀로 되기 이전에
지금까지 저는 미국, 독일, 일본에서 배우자를 잃은 수천 명을 상대로 카운슬링을 해왔습니다. 이들이 겪게 되는 고통에는 국적이나 연령에 관계없이 비슷한 내용이 많습니다. 이제 도쿄에 사는 어느 여성의 실례를 통해 몇 가지 문제점을 거론해 보겠습니다. 그녀가 쉰다섯 살 때, 두 살 연상의 남편이 암으로 죽었습니다. 의사가 당사자에게 암이라...
- 희망편지 - 다시 주어진 일 년을 맞이하며
나는 불안해하지 않고 나는 화내지 않고 나는 무서워하지 않고 나는 슬퍼하지 않고 나는 나에게 정직하고 나는 나와 모든 이에게 정직하고 나는 유쾌하고 나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암과 더불어 살아갈 것입니다. 위의 마음가짐은 암환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마음가짐입니다. 누구나 한 번...
- 희망편지 - 합리를 넘어서는 마음의 소리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인 사람이 되려고 아이는 태어나서 성인이 될 때까지 집, 학교, 학원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은 사회적 동물인 인간으로서의 삶을 합리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한 내용이 대부분이며, 기술적인 부분을 가르치기도 합니다. 또 교육으로 교양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어릴 때 배운 교양으로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