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간암 기사 내용, 특히 투병기에는 특정 약품이나 건강식품 등의 언급이 있습니다.
이는 투병기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함인데 의약품이나 건강식품의 섭취여부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하신 후에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전문의와 상의하지 않은 결정은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료기관에서 받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 [투병기] 절망에서 남편이 건네 준 희망의 특급열차표
글: 강명윤 (53세 1970년생, 흉막중피종 유방암) 나는 평택 사람이다. 평택에서 태어나 학교에 다녔고 3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였다. 아마도 남은 삶도 이곳에서 보낼 듯하다. 나의 삶을 뒤돌아보면 평온과 행복으로 가득했다. 경제적으로도 풍요로웠으며 큰 욕심이 없다면 내가 원하는 것은 언제든 이룰 수 있었다. 병을 진단받기 이전은...
- 복막 전이 췌장암 4기 진단 후, 세 가지를 실천하며 극복하는 삶의 여정
글: 송기석(췌장암 4기, 1965년생) 췌장암 4기 진단을 받고서 2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 보낸 시간이었지만 나는 더욱 강해졌고, 즐거워졌으며 무엇보다 건강해졌다. 처음 암 진단받았을 때 만해도 등산은 꿈도 못 꾸었는데, 요즘은 집사람과 다니는 산행은 즐겁고 행복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가정과 주변...
- 전립선암 4기 진단 후, 스마트(SMART) 프로그램과 함께 만들어진 긍정적 변...
글: 박민철 (가명, 1949년생) 작년, 그러니까 2021년 8월 2일을 잊을 수 없다. 그날 나는 정식으로 암 환자가 되었으며 더구나 4기의 진단을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 동네 비뇨기과에서 지속해서 진료받아 왔는데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었고 취미로 자전거를 타면서 꾸준히 운동해 왔고 건강에 나름의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암이라는...
- [투병기] - 아직 알려지지 않은 건강식품의 놀라운 효과를 체험하면서
말기 난소암 극복기 – 세 번째 이야기 글: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지난 호에는 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하여 극심한 변비를 극복하는 과정과 함께 머리를 감다가 가발 벗듯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는 고통의 순간을 적었다. 또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증을 신경정신과 약 대신 식이, 운동, 장 청소, 장 생태계 개선 등...
- 머리 감다가 가발 벗듯 벗겨진 머리카락
말기 난소암 극복기 - 두번째 이야기 글: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삼성병원에서 수술 후 3인실에 있을 때였다. 옆 침대의 여성 환자가 말기 암으로 인한 통증으로 수시로 비명을 지르곤 했다. 단말마적인 비명소리에 간호사들이 뛰어오고, 배에 가득한 복수를 빼내고, 마약성 진통제를 놓고는 했다. 극심한 통증으로 비명...
- “마음의 준비를 하세요” 사망예고 통보를 받다
윤은혜(62년생) | 난소암 3기 5년차 2015년 4월 어느 날. 유방이 저려서 서울 미즈메디 산부인과에 검진 차 들렸었다. “오신 길에 초음파도 해봅시다.” 의사의 권유에 우연히 검사를 받게 되었는데 예상과 달리 담당의는 심각한 얼굴로 “급히 삼성병원을 예약해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얼마 후 삼성병원 산부인과...
- 유방암, 폐 와 간 전이를 이기고 다시 삶의 희망을 보다
글: 서기분 - 74세(1948년생) - 나는 안양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학교를 다녔다. 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직장생활을 하다 중매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시댁은 부산이었고 시집을 간 후로는 줄곧 그곳에서 살고 있다. 아들 하나를 낳았고 지금은 번듯한 사회인으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가 암을 겪으면서 아들의...
- 중년에 찾아온 폐암과 뇌전이, 다시 만난 행운
홍동희(68년생) | 광주광역시 거주. 폐암 4기 뇌전이. 전남 나주가 고향인 나는 학교를 마치고 바로 광주로 나와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로는 쭉 앞만 보고 달려 온 인생이었다. 건축설비 일을 7년 정도 했고 그다음에는 주유소를 차려 운영했다. 본업을 바꾼 것은 아니었다. 주유소를 하면서 건축소도 같이 병행했고 그러다가 인테리어...
- 폐암과 베체드병, 두 개의 아픔이 희망으로 바뀌다
김도희(61세) | 폐암 충남 당진거주 나는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지금껏 살고 있다. 건강한 체질이었지만 결혼 전 젊은 시절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근무하면서 어쩔 수 없이 유독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았었다. 혈기 왕성한 나이인지라 건강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지만 일 년 정도 근무하면서 숨소리가 쌕쌕거리기 시작했고 피부도 많...
- 암과 동행 21년, 삼중음성유방암 변이를 극복하면서
김정임 | 1957년생, 유방암 2000년 여름이 시작될 무렵 나는 암환자가 되었다. 유방암 수술을 받았다. 당시 병기는 유방암 2기B였는데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어 불행 중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술만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뒤로 20년 넘는 세월동안 전이와 재발의 풍랑을 겪는 것도 모르고 말이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