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대두와 토마토가 전립선암 예방할까
임정예 기자 입력 2013년 07월 31일 14:03분542,950 읽음

토마토와 대두 두 가지 함께 먹으면 전립선암 예방 효과 가장 커
일리노이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전립선암을 예방하는데 토마토와 대두 식품이 효과가 있는 듯하고 한 가지만 먹을 때보다 두 가지를 함께 먹을 때 더 효과가 큰 듯하다고 한다. 일리노이대학 식품학/영양학 교수인 존 어드먼은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공격적인 유형의 전립선암이 생기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실험동물을 사용했는데, 실험동물의 반은 토마토와 대두를 먹였는데 이들 동물들은 연구가 끝날 때에 전립선에 암 병변이 없었지만, 토마토나 대두를 먹이지 않은 대조군의 동물들은 전립선암이 생겼다고 밝혔다.

실험동물들은 태어난 지 4~18주가 되었을 때부터 대조군은 토마토나 대두를 제외한 다른 먹이를 먹였고 실험군은 통 토마토 분말 10%를 먹이거나 혹은 대두 배아 2%를 먹이거나 혹은 토마토 분말과 대두 배아를 먹였다. 4~18주란 기간은 이런 먹이 속에 들어있는 생체활성 성분에 대해 어릴 때와 평생 동안 노출되는 것을 모델로 하고 있다고 어드먼은 설명했다.

토마토나 대두를 먹거나 혹은 둘 다 먹는 경우 전립선암 발생이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둘 다 먹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아서 45%만 전립선암에 걸렸는데, 토마토를 먹은 집단은 61%, 대두를 먹은 집단은 66%가 전립선암에 걸렸다고 어드먼은 부언 설명했다. 전립선암은 남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 생존할 수가 있다. 노인들은 전립선암이 진행속도가 느린 경우가 흔하고 그런 경우에는 달갑지 않은 부작용이 있는 방사선 치료와 수술을 뒤로 미루면서 주의 깊게 관찰하는 방법을 흔히 선택한다고 논문의 공동저자인 크리스틀 주니가가 설명했다.

실험동물의 혈청과 전립선의 대두 이소플라본 수치는 매일 대두를 1~2인분씩 먹는 아시아 남성들의 수치와 유사하다. 정기적으로 대두를 먹는 국가에서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상당히 낮다고 어드먼이 지적했다.

보충제보다는 식품을 통째로 먹는 것이 더 좋아
그렇다면 전립선 건강을 염려하는 55세 남성이 그런 혜택을 보려면 대두와 토마토를 얼마나 많이 먹어야 할까? 동물실험 결과는 전립선암을 예방하려면 토마토 식품은 일주일에 3~4인분, 대두 식품은 매일 1~2인분을 먹어야 하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주니가는 밝혔다. 연구진에 의하면 이런 연구결과는 우리가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한다. 어드먼은 리코펜 보충제를 사서 먹는 것보다는 토마토를 통째로 먹는 것이 더 낫고 또 대두 이소플라본을 사서 먹는 것보다는 대두 두유를 마시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혔다. 그는 완전식품을 먹으면 그 식품 속에 들어있는 모든 항암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고 부언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두 배아의 작용으로 인해 완전식품을 권유하는 연구진의 입장이 더 강화되었다. 어드먼은 대두 배아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대두의 다른 부위에 있는 이소플라본과는 특징이 아주 다른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소플라본 중에서 제니스테인이 가장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만, 대두 배아에는 다른 유형의 이소플라본인 다이드제인과 글리시테인이 아주 많이 들어있고 제니스테인은 적게 들어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사용한 대두 식품은 제니스테인이 적지만 여전히 전립선암 발생을 줄이는 데 아주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한 점이 흥미롭다.

출처: K. Zuniga et al., "The interactions of dietary tomato powder and soy germ on prostate carcinogenesis in the TRAMP model" Cancer Prev Res 2013; DOI: 10.1158/1940-6207.CAPR-12-0443

월간암(癌) 2013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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