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에세이희망편지 - 봄이 왔습니다.고정혁 기자 입력 2012년 02월 29일 23:47분832,083 읽음
삶은 우리의 의지와 별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각자 태어난 모습과 환경은 다르지만 자신의 숙명을 정해놓고 세상에 나옵니다. 영혼이 존재해서 태어날 때 부모와 형제들을 자신이 스스로 선택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을 살아가다 보면 태어나서 가장 가까운 부모와 형제에 대한 원망이 커져갑니다. 엄마의 뱃속을 나오면서 자신의 영혼이 선택한 상황이나 설정들을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은 진화를 위한 삶입니다. 육체적인 진화뿐만 아니라 영혼 또한 진화를 갈구합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진리 탐구'에 심취해서 이생을 바치기도 합니다. 이 삶에서 어떤 숙제를 해야 하는지 알고 그 숙제를 완수한다면 성공입니다.
사실 우리는 너무 복잡한 세상에서 좋은 머리를 갖고 살아서 그런지 진리를 어렵고 복잡한 영역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너무 복잡한 나머지 도외시하고 관심 밖으로 밀어냅니다. 문득 진리에 대한 열망이 생기지만 불안전한 현실에 갇혀서 하루를 삽니다. 복잡하고 치열한 현실은 우리를 한가로이 지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봄이 왔습니다.
아직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남아 있지만 낮에 비춰지는 따사로운 햇살은 봄이 한 발자국 앞에 왔음을 알려줍니다. 봄볕은 우리를 노곤하게 이완시키고 살아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게 합니다. 몸과 마음을 그런 노곤함 속에 푹 내맡긴 채로 반나절만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수 있으면, 그래서 좋은 꿈을 꾸고 행복하고 나른함에 푹 빠졌으면 좋겠습니다.뮈쎄의 시는 진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들게 합니다.
명상 – 뮈쎄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굴 때
보이는 것은 낟알, 소, 이랑 뿐
자연은 말없이 신비로운 작업을 완수하고
농부는 쟁기에 기대고 수확을 기다린다.
황혼녘에 집으로 돌아온 농부에게 아내가
임신의 소식을 알릴 때 그는 아이를 기다린다.
노쇠하신 아버지에게 죽음이 엄습할 때,
그는 머리맡에 꿇어 앉아 임종을 기다린다.우리는 이보다 무엇을 아는가?
인간의 지혜가 찾아낸 것이 또 있단 말인가?
광대한 우주에서 진리는 계속 되었다.
수천 년간 인간의 지혜가 추구했던 것이 이것 아닌가?
이 시에 나온 것처럼 우리의 삶이 간단하고, 명료해진다면, 몸과 마음의 모든 아픔이 치유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새봄! 몸과 마음에 치유를 기다리는 모든 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월간암(癌) 2012년 3월호
-
암을 치료하는 현대적인 방법 5가지
과거에 비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많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술이나 항암치료 그리고 방사선치료가 전부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지만, 의학이 발전하면서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중입자 치료기가 들어오면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중입...
-
깨끗한 혈액 만들기 위해 생각할 것, 6가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먹는다 현대인의 생활을 고려해 볼 때 육체노동자가 아니라면 세끼를 모두 챙겨 먹는 자체가 과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살아온 300만 년 중 299만 9950년이 공복과 기아의 역사였는데 현대 들어서 아침, 점심, 저녁을 습관적으로 음식을 섭취한다. 게다...
-
[에세이] 사유(思惟)를 만나다
글: 김철우(수필가) 가벼운 옷을 골랐다. 늘 들고 다니던 가방을 놓고, 가장 편한 신발을 신었다. 지난밤의 떨림과는 무색하게 준비는 간단했다. 현관문을 나서려니 다시 가벼운 긴장감이 몰려왔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 전시였던가. 연극 무대의 첫 막이 열리기 전. 그 특유의 무대 ...
-
나를 위로하는 방법, 한 가지
우리 주위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갑니다. 그러나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았을 뿐 죄를 저지른 채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서는 전체 인구의 3% 정도가 범죄를 저지르며 교도소를 간다고 합니다. 즉 1...
- 월간암 - 정기구독신청
1년 5만원 정기구독료를 납부하시면 매월 집에서 편하게 월간암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고려인삼공사 - 문의전화: 02-862-3992
시베리아 자작나무에서 채취 관리, 러시아 정부가 인증한 고려인삼공사 최상급 차가버섯 추출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