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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잘 어울리는 야채와 녹즙 재료를 알아보자
고정혁 기자 입력 2012년 01월 31일 21:18분856,628 읽음

매일 녹즙을 마시다 보니 '이렇게 무작정 많은 종류를 섞어도 괜찮을까' '섞어서 안되는 것들은 없나?' 싶은 생각이 종종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하면 효과적으로 섞어서 마시면 좋겠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녹즙을 만들어 마실 때, 아래에 정리되어 있는 재료들에 한 두 가지의 야채들을 입맛에 맞게 첨가하여 즙을 내어 드시면 좋을 것입니다.

서로 잘 어울리는 야채

신선초+당근+비트 당근이 함유하고 있는 B-카로틴은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므로 항암 효과가 있고 신선초에는 유기 게르마늄이있어 혈액정화, 세포활성, 암세포증식억제, 간기능촉진 및 해독작용이 있어 "간" 에 유용한 야채로 주목받고 있다.

케일+양배추+당근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엽록소의 함량이 높아 조혈작용을 하고, 위장 점막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민들레+순무(잎,뿌리)+당근
민들레의 유기성 마그네슘, 칼슘, 철분, 유황은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혈액내 산소운반을 증가시켜 암세포의증식을 억제하고, 위산을 중화시키는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척추와 뼈의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미나리+셀러리+당근
미나리의 성분중 거의 45%가 유황. 인. 염소. 등의 산성요소 들이며 이것은 매우 강력한 장의 청소제이다.

시금치+당근+오이
장의 운동을 자극하여 배변을 도와주므로 변비를 없애고, 관절염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

부추+셀러리+양배추
냉성인 사람의 체온을 따뜻하게 해준다. 설사, 빈혈, 토혈에 좋다. 뱀이나 벌레 물린 데에는 즙을 바르면 효과적이다.

파슬리+당근+셀러리
눈과 시신경에 결부된 모든 병에 효과적이어서 약시. 각막궤양, 결막염, 눈의 염증에 대단히 효과가 있다.

당근+비트+오이
신장결석이나 담석을 녹이고 전립선과 생식선에 우수한 정화 작용과 치료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셀러리+토마토+무즙
자연 방부제로서 간염과 축농증을 예방하고 비만증, 변비, 담석, 신경피로에 유효하다.

당근+셀러리+치커리
시력장해 및 백내장, 심장장해, 천식과 고초열에 대하여 가장 효과가 좋다.

당근+셀러리+감자즙
통풍, 좌골신경통, 위, 신경, 근육의 장해에 유효하고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다.

녹즙을 내기위해 야채를 섞을 때는 맛이 강한 야채는 조금만, 부드러우면서 단맛이 나는 야채는 많이, 그리고 특별한 맛 없이 무난한 야채들은 중간 정도의 양으로 섞어주시면 적당히 마시기 좋은 녹즙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강한맛 (10 - 15%) : 신선초, 미나리, 파슬리, 비트, 민들레, 질경이, 솔잎, 양파, 무등.
중간맛 (20 - 30%) : 케일, 알파파,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셀러리등,
약한맛 ( 50% 이상) : 당근, 오이, 양상치, 양배추, 야콘등.

녹즙기 생산업체나 녹즙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보면 대부분 3~5종류의 야채를 섞어서 갈아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는 자연요법적인 견해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음양오행'의 원리에 비추어 설명한 자연요법에서는 다섯가지 이상이 고루 섞이게 되면 나쁜 성질은 쇄(碎)하고 좋은 성질은 성(盛)하게 되어 결국엔 체질에도 무관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밥을 지을 때도 오곡밥을 지어서 먹는 것이 좋으며, 녹즙 역시 다섯가지 이상의 종류와 색을 골고루 섞어 즙을 내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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