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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때 한기를 다스리는 파뿌리와 생강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12월 27일 11:21분853,219 읽음

파에는 칼슘·염분·비타민 등이 많이 들어 있고 특이한 향취가 있어서 생식하거나 요리에 널리 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비늘줄기를 거담제·구충제·이뇨제 등으로도 쓰인다. 향신료로 널리 쓰이는 생강은 중국 의학에서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생강에는 내부로부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내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냉증이나 혈압이 낮고 체온이 낮으며, 피부에 탄력이 없고,아무리 자도 피로가 남고, 생리주기가 자주 늦어지는 여성에게 생강은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이렇듯 파뿌리와 생강은 오래전부터 여러 증상을 다스리는데 요긴하게 사용되어져 온 민간약재 중에서도 일반인들이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그 효과 또한 아주 좋은 약재에 속한다. 감기로 열이 나면서 한기가 들거나 오슬오슬 춥고 떨리는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활용 방법

파뿌리에서부터 흰 대궁부분까지 자른 것과 생강을 각각 400g 준비하고 죽염 8g을 함께 넣어 절구에서 죽이 되도록 짓찧어 소주 한 잔을 부어 고루 섞은 다음 이것을 거즈와 같은 얇은 천으로 싸서 앞가슴과 등,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팔꿈치 등을 한 번씩 문질러 준다.

30분 쯤 지나면 열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코가 시원하게 트이고 기침이나 콧물이 잦아들기 시작한다. 하루쯤 지나면 감기로 인한 증상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파뿌리와 생강의 매운 성분이 피부에 잠복해 있는 한기와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발산시켜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다.

파뿌리와 생강을 같은 비율로 넣고 오랫동안 은근히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심하지 않은 감기는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생강의 비율이 높아지면 매운맛이 강하므로 아이들이 먹기에는 힘이 든다, 꿀이나 효소를 적당히 넣어 단맛을 더하거나 생강의 양을 줄여 달여서 먹이면 된다.

도라지나 배 등을 넣어 함께 달여서 주스처럼 수시로 먹이면 좋다.
특히 배를 하나 정도 넣고 달이면 단맛이 있어 따로 꿀이나 효소를 넣지 않아도 아이들이 잘 받아 먹는다.

▶ 식중독이나 설사에 도움이 되는 생강구이
식중독 등으로 토하거나 물같은 설사가 멎지 않을 때 이 구운 생강을 사용하면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다.
① 껍질째 얇게 저민 생강을 물에 적신 한지에 싸서 전자레인지나 오븐토스터에서 30분쯤 가열한다.
② 그대로 40~50분 정도 식힌다음 빻아서 가루를 내어 밀봉 보관한다.
③ 체중 10Kg당 0.1g의 생강가루를 하루 3회 핥듯이 먹어주면 대개는 2 - 3회로 증상이 가라앉는다.

※ 주의사항

생강을 날것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허한 사람이 감기에 걸렸을 때이다. 아스피린 등 해열제는 허와 반대되는 체질인 실한 사람에게 맞는 약으로서,허한 사람에게 아스피린을 먹여서 열을 내리려고 하면 신체에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허한 사람은 생강즙 등을 먹어주어 몸 속에서부터 따뜻하게 하여 체력을 북돋워주며 땀을 내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실'타입인 사람에게는 위험한 식품이기도 하다. 실 타입인 사람이란 평소에 잘 흥분하고 얼굴이 빨갛게 잘 달아오르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을 말한다. 생강은 흥분을 증대시키고 몸속의 열을 높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가된다.

특히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치질이나 위. 십이지장궤양 등 출혈하기 쉬운 병이 있는 사람,불면증인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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