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사프란이 간암 예방에 효과 있다?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10월 31일 18:38분869,650 읽음

사프란, 발암물질로 간암 유발한 동물실험에서 아포토시스 촉진

사프란이 동물실험에서 간암에 상당한 항암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디에틸나이트로사민(DEN)으로 간암을 유발한 실험동물에게 사프란을 투여하니 세포증식이 억제되고 세포자살(아포토시스)이 촉진되는 것이 관찰된 것이다.

간세포암(HCC) 즉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 5번째로 흔한 암으로 암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의학적인 증거에 의하면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만성적인 감염이 간세포암의 주 위험 요인이고, 환경 발암물질, 철분 과잉, 지방간 질환과 알코올 남용도 간암 유발에 일조를 하게 된다. 환경 발암물질인 디에틸나이트로사민은 담배연기와 화장품 및 휘발유, 우유와 육류를 포함한 가공식품에 들어 있다.

아랍 에미레이트(UAE) 대학의 아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암과 싸우는 데 있어서 천연 약초와 식물의 항암성분에 대해 많은 관심들을 가지고 있다.
(2) 암은 치료방법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암 발생을 예방하는 접근방법이 암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최선의 전략이다.
(3) 이전의 연구에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인 사프란이 항산화, 항암, 항염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프란은 흔히 음식에 향과 색깔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조미료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항암 가능성이 있는 성분이다.
사프란이 간세포암의 발생과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지를 좀 더 연구해보기 위해 디에틸나이트로사민을 이용해서 실험동물에 병변을 유발해서 인간에게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이 생기는 것처럼 만들었다. 또 연구진은 디에틸나이트로사민을 주입하기 전 2주 동안 매일 사프란을 실험동물의 체중 1킬로그램당 75mg과 1킬로그램당 300mg을 투여했고 그 후에도 계속해서 이런 방법을 22주 동안 실시해보았다.

사프란이 암세포 증식 억제, 염증 차단해 항암 보호효과까지 제공
이런 실험 결과 사프란이 간결절의 발생과 숫자를 상당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드러났고 사프란을 가장 많이 투여 받은 실험동물은 간결절이 전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전에 사프란으로 치료받은 실험동물은 간이 손상된 것을 나타내주는 단백질인 GGT, ALT, αFP의 수치가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사프란은 암세포의 생성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Ki-67 단백질, COX 효소, INOS 효소, NF-kappa-B p65, 인산화 종양괴사인자 수용체에 양성인 세포의 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민 교수는 자신의 연구진이 사프란이 세포자살을 촉진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차단해서 항암 보호효과를 제공하는 것을 시사하는 점을 발견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는 간세포암에 사프란 추출물이 미치는 영향과 그 작용 메커니즘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프란은 중동지방에서 자라는 사프란 크로커스란 식물의 꽃에서 추출한 양념으로 가격이 가장 비싼 양념이다. 양념 중에는 값싼 것들도 많고 그런 양념들도 상당수가 암 치료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생강은 난소암, 와사비는 폐암, 마늘은 거의 모든 암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암환자들은 양념을 잘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출처: A. Amin et al., "Saffron: A Potential Candidate for a Novel Anti-Cancer Drug Against Hepatocellular Carcinoma" Hepatology; DOI: 10.1002/hep.24433

월간암(癌) 2011년 10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