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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선종양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10월 12일 12:07분879,703 읽음

 이하선을 포함한 타액선에 종양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되는 경우 양성인 와틴씨 종양과 악성인 점액상피종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되고, 또 엡스타인-바 바이런스가 침샘의 악성 림프상피종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유전자의 변형도 발병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타액을 분비하는 타액선은 귀와 목 부분에 있다. 타액선 중 가장 큰 것은 혀밑샘으로 혀 밑에 위치하고 있고 입 양쪽 귀 바로 앞에는 이하선(귀밑샘)이 있고 또 턱뼈 아래에는 악하선(턱밑샘)이 위치한다.
이외에도 우리 몸에서 타액을 분비하는 작은 선들이 있는데 입과 목구멍의 내피에 600-1000개나 되며 이런 것들은 특별히 정한 이름이 없고 그냥 소타액선(작은 침샘)이라고 한다.

이하선(귀밑샘)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양성인데 아주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보통은 증세가 없다. 만약 크기가 커지면 이하선이 커질 수도 있지만 통증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턱이나 목이 방사선에 노출이 되거나 담배를 태우면 이하선에 악성종양이 생길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하선에 생긴 종양이 양성인지 암인지는 조직검사로만 확인할 수 있다.

치료방법은 종양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만일 악성일 경우 방사선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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