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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생기는 양성종양의 종류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10월 11일 16:52분887,797 읽음

간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한 유형으로는 혈관종이 있다. 혈관종은 핏줄에서 시작이 되고 이런 종양은 대부분이 증상도 야기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불필요하다. 단 이런 종양이 출혈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간 선종으로 간세포에서 생기는 양성종양인데 대부분은 증상이 없고 치료도 불필요하다. 그러나 만약 복통을 야기하거나 혹은 복부에 큰 덩어리가 생기거나 혹은 출혈을 하게 되면 수술로 제거할 수도 있다. 비록 드물긴 하나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에게서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런 경우 피임약 복용을 중단하면 종양을 축소시킬 있다.

또, 국소결절성과증식은 몇 가지 유형의 세포에서 종양 같은 것이 생기는데 양성으로 간암과 구분하기가 힘들다. 증상이 있는 경우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간에는 물혹(낭종)도 생긴다.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다. 그런데 간은 아주 큰 장기로 물혹이 있어도 다른 부분에 건강한 간세포가 많이 있어서 간기능에는 지장이 없다. 또 나이가 먹으면 간에 물혹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악성종양이 아니면 큰 문제가 없고 간기능도 대체로 정상이다. 가끔 물혹으로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에 종양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당장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수술로 없애야만 하는 것도 아니다. 악성종양이 아니라면 더 두고 보아도 된다. 간은 큰 장기가 되어서 몇 센치 정도의 종양이 하나 있는 것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면 그 때 수술하면 된다.

하지만, 악성이 아니라고 해도 간에 혹이 생기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 병이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보다 더 큰 이득은 없다. 그냥 두고 본다고 해서 방치하지말고 일단 식생활습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은 날 것으로 많이 섭취하고, 설탕, 흰밀가루, 흰소금, 녹말식품을 가능한 한 피해야 한다. 품질이 좋은 녹차를 마시는 것도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려면 피마자기름으로 간 부위를 매일 찜질을 하면 종양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또 간암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방법은 미국에서 수십 년 동안 암을 치료하는 방법의 일부로 이용되고 있다. 단 피마자기름은 품질이 좋은 무공해, 저온압착 기름은 이용해야 되고 천도 특수한 천(국내에서 구할 수 없음)을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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