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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약초의 대명사 꾸지뽕 나무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04월 13일 10:01분903,319 읽음

글 사진: 전동명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이는 꾸지뽕나무
꾸지뽕나무는 일반 뽕나무와는 달리 긴 가시가 달렸고, 잎의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을 자르면 우유 같은 흰액이 나오며, 열매에서도 같은 액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남부지방의 야산에 많이 자라고 있다. 꾸지뽕나무는 암그루와 수그루가 있어서 꾸지뽕나무는 많이 있는데 열매를 본 일이 없다면, 반드시 수나무만 있기 때문이다. 단맛이 나는 붉게 익은 열매는 사람만이 아니라 새들도 즐겨 먹는다. 황해도 지방에서는 이 나무를 활뽕나무라고 부르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 나무로 화살을 쏘는 활의 재료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꾸지뽕나무는 뽕나무과에 딸린 나무이기는 하지만 뽕나무와는 다른 점이 많다.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으며 잎 모양도 뽕나무와는 다르게 생겼다. 꾸지뽕나무는 누에를 칠 수도 있는데 꾸지뽕잎을 먹인 누에가 만든 실은 몹시 질기고 품질이 뛰어나서 최고급 거문고의 줄은 반드시 꾸지뽕나무로 기른 누에에서 뽑은 명주실을 쓴다고 한다.
꾸지뽕나무의 용도는 토목 공사재, 산탄재로도 사용되며 열매는 식용한다.

꾸지뽕나무의 효능

꾸지뽕나무는 여성의 자궁암·자궁염·냉증·생리불순·관절염·신경통 등에 효과가 커 여성들의 질병에 성약이라 할 만하다. 꾸지뽕나무는 어혈을 없애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온갖 염증을 없앤다.

꾸지뽕나무는 어혈을 없애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보양 효과가 높다. 민간에서 갖가지 암을 치료하는 데 써 왔으며, 과학적으로도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중국에서의 실험 결과, 동물실험에서 자궁경부암27, 사르코미-180암세포, 엘리히복수암 등에 대해 일정한 증식 억제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또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 황색 포도상구균을 비롯한 갖가지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꾸지뽕나무는 식도암, 위암, 결장암, 직장암 같은 소화 기관의 암에 주로 쓰고 폐암, 간암에도 쓸 수 있다. 중국의 상해시 종류의원을 비롯한 28개 병원에서 266례의 소화기암에 꾸지뽕나무 추출물을 투여하여 71.28퍼센트의 치료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들 환자들은 식도암 46례, 분문암 95례, 결장암 및 직장암 46례로써 3~4기의 말기 환자가 91.7퍼센트였다. 꾸지뽕나무는 거의 부작용 없이 암 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는 식물이다.

이밖에 꾸지뽕나무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기관지염이나 폐결핵, 간염, 관절염 등에도 일정한 효력이 있다.

꾸지뽕나무는 일 년 내내 채집할 수 있다. 뿌리를 파내어 측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수분이 충분히 스며들면 비스듬히 썰어서 얇은 조각으로 햇볕에 말린다. 말린 뿌리는 원기둥 모양이고 굵기는 같지 않고 굵은 것은 5~6센티미터에 달한다. 표면에 코르크 껍질은 등황색이거나 등홍색이고 가로주름이 가늘게 있고 종이처럼 얇으며 매우 쉽게 벗겨진다. 껍질이 누렇고 뿌리는 균일하며 수염뿌리가 없는 것이 양품이다.
성질은 맛은 싱겁고 약간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고 적고 있다.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고 있다.

잎, 뿌리, 열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꾸지뽕나무
꾸지뽕나무는 옛 우리조상들에게는 유용한 나무로 쓰여 왔던 것이 사실이다. 꾸지뽕나무 잎으로 기른 누에고치에서 얻은 명주실로 거문고 줄을 만들면 그 소리가 맑고 어느 실보다도 낫다고 한다. 민간에서 꾸지뽕나무의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각종 암에 사용하여 그 효능이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꾸지뽕 기름을 내어 먹으면 말기암 환자의 암세포를 자라지 못하게 하고 통증이 가벼워지고 입맛을 돋우며 몸무게를 늘려주고, 새살이 돋고, 소변이 잘 나오며 복수 제거에 큰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다만, 옛날 민간 전통방법으로 만드는 과정이 까다롭고 복잡하다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고압 기계를 이용하여 꾸지뽕 기름을 내어 먹기도 한다. 또한, 꾸지뽕나무의 뿌리로 술을 만들어 마시면 귀속에서 소리가 나는 질병인 이명증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현대의학이 눈부시게 발달한 현 세상이지만 말기암을 100퍼센트 낫게 하는 약이나 불로 영생할 수 있는 약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엄밀히 말해서 지금까지 약 250억 명의 죽은 사람과 약 60억이 넘는 전 세계 지구 가족의 인류는 전쟁과 범죄, 질병, 기근, 노령 그리고 그 밖의 심한 고난들이 온 인류를 괴롭히다가 결국에는 모두가 죽어 흙이 되고 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며 누구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단지 지구에 존재하는 천연물질 및 초근목피들이 인체의 면역계를 활성화시켜 생명연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따름이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은 아마도 사람을 직접 만드신 전지전능한 조물주의 권한에 속한 것으로 대단히 불완전한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밝혀내거나 해결할 수 없는 신비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월간암(癌) 2010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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