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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깨끗이 하고 독소를 배출 시키는 영지버섯
고정혁 기자 입력 2011년 02월 08일 12:39분892,517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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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깨끗이 하고 독소를 배출시키는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민주름버섯목 불로초과에 속하는 버섯이다. 흔히 영지라고 하면 영지버섯 중에 적색을 띤 자루가 달린 적지를 말한다. 영지버섯 종류 가운데 외모가 가장 아름답고 효과도 높다. 일년생이며 활엽수의 썩은 그루터기에 자연 상태로 자생한다. 도토리가 열리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갈참나무의 썩은 그루터기에 잘 자라며, 살구나무, 복숭아나무와 같은 유실수 등에도 자라고 있다.

영지버섯은 맛은 다섯 가지 맛이 나며 강장, 진정작용을 한다. 항종양 억제율이 70~80 퍼센트이다. 혈압조절, 혈장 및 간 콜레스테롤 억제, 혈당 강하, 면역 증강, 노화억제, 생리활성, 항염, 항균, 항히스타민, 해독, 정혈, 보간, 이뇨 작용을 한다. 최근에 에이즈 바이러스 억제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지버섯은 효능이 뛰어나 만년버섯, 불로초, 장수버섯 등으로 불렸다.

영지버섯의 성분과 작용

영지는 허로, 해수, 천식, 불면증, 소화 불량을 치료한다. 고대 의서에서는 아래와 같은 증상을 치료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 "귀가 어두운 증세를 다스리고 관절의 활동을 좋게 하며 정신을 보양하고 정기를 도우며 근골을 단단히 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도홍경> "치질을 치료한다."
<본초강목> "허로(虛勞)를 치료한다."
<중국약식도감> "신경쇠약, 불면, 소화 불량 등의 만성 질환을 치료한다."
<영지(靈芝)> "노인들의 만성 기관지염에 의한 해수, 천식을 치료한다."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이용과 성분>에서는 영지버섯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간의 해독 기능을 높이며 지방축적을 줄이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 또한 열물의 빌리루빈 함량을 높인다. 화학약품, 방사선물질, 항생소, 오랜 기간의 병으로 인한 백혈구감소증 환자 52명에게 배양균사의 알코올 추출액을 하루 3번씩 10~20일 동안 먹였을 때 44명에게서 효과가 있었다.

옛 동의문헌에는 영지에는 적지(단지), 흑지(현지), 청지(용지), 백지(옥지), 황지(금지), 자지(목지)의 6가지가 있으며 자지를 제외하고는 5가지 맛, 즉 쓴맛, 짠맛, 신맛, 매운맛, 단맛에 해당하고 5장, 즉 심장, 신장, 간장, 폐장, 비장의 기를 돕는 약효가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영지를 오래 먹으면 몸이 튼튼하게 되고 늙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에 영지 또는 인공 배양한 균사의 달인 물 및 알코올 추출액을 만성 기관지염, 기관지 천식, 백혈구 감소증, 관상동맥경화성 심장병, 부정맥, 급성 및 만성 간염에 써서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

지구상에 나는 대부분의 버섯들이 건강상에 특히 버섯의 경우에는 버섯의 균사체가 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생활습관병과 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각종 버섯에 들어있는 13가지 효과는 다음과 같다. 항종양할성, 면역증강․항염증작용, 혈당승하작용, 강심작용, 혈압승하작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항혈전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치매증 개선작용, 비만억제작용, 섭식억제 효과, 식물섬유효과, 골다공증 예방효과.

◈ 영지버섯의 약리작용
▶항암(抗癌)효과 : 암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
▶조압(調壓)작용 :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
▶정혈(淨血)작용 : 피를 깨끗하게 하는 작용
▶감당(減糖)작용 : 혈당을 줄이는 작용
▶천식(喘息)억제 : 기관지, 천식 억제 작용
▶면역(免疫)작용 : 전염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작용
▶보간(補肝)작용 : 간장을 보호하는 작용
▶강정(强精)작용 : 정력을 강하게 하는 작용
▶이뇨(利尿)작용 :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
▶해독(解毒)작용 :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
▶소염(消炎)작용 : 염증을 삭혀주는 작용
▶강심(强心)작용 :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

영지버섯의 채취는 주로 버섯 갓 두께가 충실하게 다 자랐을 때인 가을에 채취한다. 보통 적지는 비가와도 쉽게 상하지 않아서 가을부터 봄 사이에 발견해도 상태가 양호하면 채취할 수 있다. 하루 2~4그램을 가루 내어 복용하거나 물에 달여 먹거나 술에 담갔다가 복용한다.

주의사항으로 배합과 금기와 관련해 신농본초경집주, 약대(藥對)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집주>에서는 “서예(薯預: 산약, 마)를 사용한다. 발(髮: 머리털)을 배합하면 좋다. 항산(恒山)을 꺼린다. 편청(扁靑: 맛은 시고 짜면서 평한 남등광의 광석), 인진호(茵蔯蒿: 인진쑥)를 꺼린다”고 적고 있고, <약대(藥對)>에서는 "마자인(麻子仁: 대마씨앗), 백과자(白瓜子: 동과씨앗), 모계(牡桂: 계피)를 배합하면 아주 유익하다"고 적고 있다.

산행을 하다 가끔씩 발견되는 영지버섯은 보기에도 아름답고 적당히 채취하여 말려놓았다가 차처럼 끓여 먹을 수 있다. 아름답게 장식용으로 하기 위해서 찜통에 물을 붓고 발을 넣어 그 위에서 증기로 살짝 찌면 마치 니스 칠을 금방 해놓은 것처럼 번쩍거리는 모습이 대단히 아름답다.

어쩌다 발견된 영지버섯 중에는 한 개의 자루에 가지가 여러 개를 치면서 올라온 희귀한 것을 가끔씩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때 이러한 방법으로 광택을 내어 집안에 장식용으로 걸어 놓으면 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참으로 멋진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월간암(癌) 2010년 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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