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환자요리
암환자 요리 - 초란만들기
고정혁 기자 입력 2010년 09월 28일 17:13분909,599 읽음

이화실 | 안현필 건강밥상 운영(//www.iahp.co.kr) 문의 (02) 853-6094

초란이란 쉽게 말해 계란 식초절임이다. 몇 년 전 초란과 관련해 KBS TV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방송이 나간 후에 초란과 초콩에 대해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그러더니 한참 후에는 초란을 꾸준히 만들어 먹은 후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감사의 전화가 또 끊이지 않았다.
초란의 효능에 대해서는 우리 부부는 물론이고 연구소에서 연수를 받은 분들이나 건강밥상을 이용하는 많은 분이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손님 중에 걸음이 불편하셨던 한 할머니는 초란을 꾸준히 드신 결과 지금은 어디든 가볍게 다니실 정도로 회복됐다.
또 전북 완주에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는 교회 목사 사모님도 어르신들의 밥상에 초란만큼은 꼭 잊지 않고 올리고 있는데 소화 흡수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에게 초란이 최고의 칼슘 섭취제라고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초란은 임산부에게도 더없이 좋은 칼슘 보조제이다.
계란 껍질 속에 들어 있는 풍부한 칼슘은 초란이 되는 과정에서 식초에 완전히 녹으면서 계란의 칼슘은 더욱 흡수력이 높은 칼슘덩어리가 되기 때문이다. 초란을 한두 번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먹게 되면 동맥경화와 고혈압, 심근경색의 예방 및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미 일본에서는 초란으로 결핵과 췌자병, 당뇨병을 완치했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을 정도로 초란은 효능이 뛰어난 자연치료제이다.

초란을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다만 유념할 점이 있다면 초란용 계란으로는 반드시 유정란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감옥과도 같은 양계장에서 자란 달과 자연 방사된 상태의 닭에서 나온 알의 차이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이유로 식초도 천연식초를 사용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잘 숙성시킨 천연식초에 싱싱한 유정란을 넣어 만든 초란은 이것을 만드는데 들인 노력의 몇 배에 달하는 이로움을 우리 몸에 되돌려 줄 것이다.

▣만들기

① 현미식초 1컵과 유정란 1개, 유리병을 준비한다.
② 유정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는다.
③ 유리병에 계란을 넣고 유정란과 식초의 비율을 1대 1로 맞춰 식초를 붓는다.
④ 14일 동안 숙성시킨 후에(14일 이상 숙성시켜야 비린내가 안 난다) 병뚜껑을 열고 나무젓가락으로 계란을 터트려 잘 섞는다. (노른자위가 중요한 게 아니고 계란 껍질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⑤ 가는 체나 얇은 거즈 천에 혼합한 초란액을 부어 거른다.
⑥ 잘 걸러진 초란액은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⑦ 이 초란액을 매 식사 후 2~3분이 지나 소주잔으로 반 잔 정도씩 마신다.
■ 이 초란액은 과실즙이나 생채소즙, 꿀을 약간 타먹어도 좋다.

월간암(癌) 2009년 11월호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