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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미조의 건강칼럼 - 유두체 단련법

이 기사는 고정혁 기자가2010년09월06일 11시35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879107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옥미조 | 순리치유법 순리원·거제민속박물관 운영. 아동문학가.

유두체는 피부 바로 밑에 있어 더위, 추위, 습기, 건조, 접촉과 같은 바깥사항을 판단하는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피부기관의 하나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유두체가 매우 발달되어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유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을 때는 감기에 잘 걸리고 추위와 더위, 습기, 건조함에 잘 적응할 수 없고 자극을 가해도 반응이 없는 사람이다. 유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으면 다른 사람도 자기처럼 피부 감각이 더딘 줄 알고 다른 사람을 상처내기도 한다. 그런 사람은 범죄자가 될 수 있다.
예감이 아주 발달한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유두체가 매우 발달된 사람으로서 조금만 유두체 단련을 시키면 질병을 이기는 힘도 강해서 병도 걸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유두체를 단련시켜 놓으면 덕을 많이 본다.

우리는 보통 유두체를 단련시키는 방법으로 냉수마찰, 건조마찰 등을 들 수가 있다. 여름철에는 알몸으로 모래찜질을 하거나 피부를 되도록이면 많이 노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과 같은 문명사회에서는 유두체가 저절로 발달을 하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바깥기온과 방안온도와의 차이가 온냉방기의 발달로 조정되어 피부의 유두체가 조절할 수 없다. 이는 마치 이빨을 씹지 못하여 이의 기능이 둔해진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여름 내내 피부를 바깥에 노출시킨 사람은 유두체가 발달되어 겨울이 와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유두체가 발달하면 가려움증이나 통증, 더위,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뇌에 전달한다. 그래서 뇌에 의해 몸은 곧바로 적응한다.
겨울철 추울 때는 갑상선의 활동을 강화시켜 영양과 산소를 싣고 차가워진 부위에 가서 열을 내게 해주고, 반대로 더울 때는 갑상선 기능을 둔화시켜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영양과 산소운반을 적게 하여 에너지 공급을 적게 해준다.
그리고 더울 때는 신장이 매우 활발하게 활동해 피부는 확장되고 물을 전신에 운반해 피부로 땀이 흘러나오게 된다.
1그램의 땀이 흘러나오면 539칼로리의 열량을 빼앗아간다. 그래서 몸은 더운 줄 모른다. 반대로 추우면 피부는 수축하여 열량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긴장하게 한다. 이 모든 것은 유두체가 민감하게 반응할 때 가능한 것이다.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저절로 유두체가 발달하지만 아파트 생활이나 사무실 안의 환경이 문명의 발달로 적절한 온도가 항상 유지되고 피부의 노출이 줄어들어 유두체가 그 기능을 발휘할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감기에 잘 걸리고 어떤 사람은 비만해져서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추위나 더위에 조절기능을 잃어 못 견디게 되고 통증에도 감각이 민감하지 못하다.

유두체를 발달시키는 일은 더위, 추위, 통증, 가려움증에 민감한 반응을 하여 거기에 알맞은 대책을 마련하라고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육감을 기르는 데도 필요하다. 성격을 판단할 때도 그 사람의 얼굴을 보듯이 그 사람의 피부를 만져보면 호흡방식, 피의 흐름과 건강상태를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환자의 피부를 만져보고 몸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보통 피부 조직은 0.7~1.3mm 정도의 두께로 이루어져 있다. 늘 무거운 것을 들고 있거나 거친 운동을 한 사람은 피부가 단단해져서 유두체를 파악하기가 힘들다. 뚱뚱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지방이 유두체 위에 붙어있는 탓이다. 피부에 가끔 강한 자극을 주는 일도 유두체를 발달시키는 방법으로 냉온탕에 감각이 마비되었거나 둔해진 피부를 번갈아가며 적당히 자극하는 것도 좋다.
평상시 잘 쓰지 않는 부분도 단련시켜 주면 좋다. 일본 사람들은 수세미로 몸을 자주 문지르는 건강법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것 역시 나름대로의 유두체 훈련법이다.

유두체가 피부 전신에 골고루 발달되어 있다고 하면 피부감각이 마비되는 일은 없어진다. 유두체를 계속하여 단련시키면 뇌의 손상으로 인해 기능이 마비된 부위도 치유된다. 한번 손상된 뇌세포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피부감각을 단련시켜 유두체를 발달시키면 신경조직의 총량이 늘어난다. 신경조직의 총량은 바로 뇌의 일을 대신하는 셈이다.

자주 손바닥 발바닥을 문지르거나 호두 또는 지압봉으로 맛사지, 지압 등을 하는 것도 유두체를 단련시키는 일이다. 자동차의 핸들에 지압봉을 붙이기도 하고 발바닥을 놓은 곳에 지압봉을 놓고 훈련시키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피부를 자주 노출시키고 더위, 추위, 건조, 습한 곳에 피부 스스로가 민감한 반응을 하도록 단련시키는 것이다.

유두체가 발달되지 않으면 복잡한 병에 걸려도 모르게 된다. 벌에 쏘이면 퉁퉁 붓는 사람이 있고 안 붓는 사람도 있다. 산성 체질은 붓고 알칼리성 체질은 안 붓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유두체가 발달된 사람은 이상하게도 벌에 물릴지라도 곧 반응을 보여 붉어졌다가 곧바로 회복되지만 유두체가 발달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붓지 않고 붉어지지 않지만 밤이 지나고 나면 그때서야 퉁퉁 붓는다. 유두체의 반응이 늦게 와 민감하게 조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암에 잘 걸리는 이도 유두체가 발달이 안된 사람이고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 사람도 유두체가 발달되어 있지 않은 사람이다. 유두체의 단련은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유두체가 발달되면 수술을 해도 곧 아물지만 발달되지 않으면 그 상처가 아무는데도 오래 가거나 깨끗하지 치유되지 않는다.

유두체는 감각 신경의 첨병이다. 이것을 잘 훈련시키면 감각신경이 발달되어 신경의 총량이 늘어나서 좋다. 눈, 코, 입, 피부를 단련하면 감각기관을 지휘하는 중추신경을 단련하는 셈이 된다. 그러면 중추기관이 단련되고 시력도 높아진다. 청각장애, 시각, 피부감각 장애자들에게 눈, 코, 귀, 입, 피부를 마찰하거나 냉온탕에 들어가기, 바깥에 노출시키기 등으로 감각 기관을 발달시키고 신경 총량을 올려놓으면 듣고 말하기가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마비된 부분도 회복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