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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링허브 부산보청기센터 김도현 청능사, AHHC 2026 대한민국 대표단 참석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8월 04일 12:30분60 읽음
(김도현 청능사와 디만트 AHHC덴마크 멤버)
히어링허브 부산보청기센터 김도현 청능사가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AHHC 2026 아시아 청각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글로벌 청각 헬스케어 기업 디만트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Tune In To Asia: Revolutionizing Hearing Care’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청각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보청기 산업의 기술 변화와 향후 청각 서비스 방향을 공유했다.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라는 점에서 아시아 지역의 청각 전문가들이 공통 과제를 논의하고 각국의 현장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아시아 청각 헬스케어 시장의 전망과 BrainHearing™ 연구,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청기 기술, 개인별 청취 환경에 따른 소리 처리 방식, 보청기 적합 과정에서의 객관적 확인 방법 등이 다뤄졌다. 특히 AI가 주변 환경과 대화 상황을 구분하고, 사용자의 청취 특성에 맞춰 소리를 조정하는 기술이 주요 내용으로 소개됐다.

히어링허브 부산보청기 김도현 청능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AI 보청기가 실제 생활환경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국가별 청각 서비스 운영 방식의 차이를 살펴봤다. 또한 아시아 각국의 전문가들과 보청기 착용 이후 관리와 적응 과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국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을 확인했다. 제품의 기능 경쟁을 넘어 사용자가 실제로 머무는 공간과 대화 방식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주요 논의로 이어졌다. 스마트폰 연동과 보청기 연결성처럼 일상에서 활용 빈도가 높아지는 기능에 대해서도 실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김도현 청능사는 “이번 행사는 AI 기술 자체보다 해당 기술을 개인의 생활환경과 청취 목적에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같은 보청기라도 식당, 가족 모임, 회의, 야외 활동처럼 사용 환경이 달라지면 필요한 설정도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기능을 단순히 안내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실제로 불편을 느끼는 상황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소리를 단계적으로 조절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컨퍼런스에서 확인한 내용을 부산 지역 고객의 보청기 상담과 적합 관리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히어링허브 부산센터는 청각상태에 따라 오티콘, 스타키, 벨톤, 와이덱스, 시그니아, 포낙보청기 등 6대 브랜드를 피팅하고 있으며, 청력 상태와 어음 인지 정도, 평소 자주 머무는 환경과 보청기 사용 목적을 확인한 뒤 개인별 소리 조절을 진행하고 있다. 착용 이후에는 히어링허브 특허 VSE 가상음향환경 등을 활용해 보청기의 반응을 살펴보고, 적응 과정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조정한다.

한편 히어링허브 부산센터는 “오티콘보청기 피팅성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소음하 피팅에 큰 신경을 쓴 덕분이다. 조용한 곳에서 단순 검사를 통해서는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는 난청인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없다며, 피팅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보청기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새로운 보청기 기능이 실제 일상에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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