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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NKCL바이오그룹-Molecular You, ‘AI 정밀의료’ 기반 NK세포치료제 임상 고도화 박차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6년 03월 11일 11:44분904 읽음
-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서 제9차 연구 컨퍼런스 개최, 기전 규명 위한 ‘멀티오믹스’ 도입 논의. 데이터 기반 효능 입증 위해 글로벌 선진 기술 검토 등 지속적 노력
- 엔케이씨엘바이오그룹, 통합 면역 모니터링 시스템 제안, Molecular You 롭 프레저 박사 기술 강연 마련


NKCL바이오그룹 제공
암 치료 관련 NK세포치료제 임상을 준비 중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최종순 병원장)이 연구의 객관적 효능 입증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등 과학적 기전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9일 오후 병원 내 제1회의실에서 NK세포 전문 바이오기업 NKCL바이오그룹(신동화회장) 및 캐나다 AI 정밀의료 기업 Molecular You(Rob Fraser, Ph.D/CSO, President & Co-founder)와 함께 ‘제9차 연구모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월 23일 MYco 본사 경영진과 실시한 1차 온라인 컨퍼런스에 이어, 실제 임상 연구 설계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한 학술적 논의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NKCL이 고신대병원 측에 제안한 ‘통합 면역 모니터링 시스템’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NKCL 학술팀은 암세포 사멸의 직접적인 기전을 파악하는 ‘단일세포 RNA 분석(scRNA-seq)’과 환자의 전신 대사 반응을 살피는 ‘멀티오믹스(Multi-omics)바이오마커’ 분석의 병용 모델을 제안하며 임상 연구의 과학적 토대를 제시했다.

해당 제안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MYco의 기술 개발자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인 롭 프레저(Rob Fraser) 박사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 프레저 박사는 AI 기반 멀티오믹스 바이오마커 분석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NKCL의 제안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떻게 고도의 데이터로 구현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그동안 고신대병원은 NKCL의 NK세포치료제 기술을 활용한 임상 연구를 추진함에 있어, 치료 효능을 단순한 현상 관찰을 넘어 ‘객관적 데이터’로 입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세포 하나하나의 유전자 변화부터 신체 전반의 시스템 변화를 아우르는 정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선두권 분석 솔루션을 면밀히 탐색해 왔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 실무적 검토를 심화했다.

NKCL과 MYco는 지난해 9월 MOU를 통해 약 3,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및 기술 협력을 약속한 이후, 고신대병원과의 임상 협력을 통해 그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단계적 절차를 밟고 있다.

고신대병원 최종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NK세포치료제가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과학적 입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NKCL 학술팀의 제안과 MYco의 독보적인 분석 기술이 결합된다면 임상 연구의 신뢰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KCL바이오그룹 신동화 회장은 “첨단 제조 인프라와 정밀한 분석 데이터의 결합은 국내 바이오산업이 나아가야 할 정밀 의료의 정점”이라며, “고신대병원의 임상적 집념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적의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MYco는 지난 2월 한국 법인설립을 마무리하고,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공식 런칭을 준비할 예정이다. 투자유치 또한 마무리 단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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