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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술 후에도 안심은 금물, 꾸준한 병원치료와 관리 필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4년 03월 11일 12:20분266 읽음
현대 의학의 발전에 따라 암 질환은 과거와는 달리 이제 불치병으로 분류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인식의 변화는 국가 차원에서 주기적인 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사회적 인식의 전환에 힘입은 바 크다.

이러한 변화는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점점 더 많아지게 만들었으며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등의 전통적인 암 치료법을 통한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년 이러한 치료법들이 발전함에 따라, 생존율 역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을 대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우려는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에도 재발이나 전이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치료를 통해 암 종양이나 암세포를 제거했다 하더라도, 이후에 다시 암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재발암이나 전이암의 경우, 처음 발견했던 원발성 암에 비해 수술로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원발성 암 치료 후에 이뤄지는 철저한 건강관리와 더불어, 재발암 및 전이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적용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재발과 전이 방지, 환자의 면역력 개선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치료 방법을 활용해야 한다. 암치료 부작용이나 암통증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들도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기 사용, 자연에서 유래한 미슬토와 자닥신을 활용한 항암면역 주사, 고용량 비타민C 주사 등은 표준적인 암 치료 방법인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와 함께 진행될 때 더욱 높은 항암 효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대구 엔케이 라피움한방병원 노정균 원장은 “한의학에서 적용하는 항암한약은 한의학의 기본 이론으로 암세포에 대한 항암 및 항산화 작용 면역 기능 강화에 맞게 처방한다. 면역발효한약은 발효 과정을 거쳐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약물의 유효성 증가를 위해 쓰인다. 발효 미생물은 형태학적 분류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된 식용 미생물(진균, 효소, 세균 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미생물은 한약재를 저분자 구조로 분해하여 체내 흡수율을 개선시키며, 생리활성물질의 풍부함으로 인해 생체 이용률을 높인다. 특히 산양산삼에 함유된 주요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본래 비활성 형태(pro-drug)로 존재하며 개인에 따라 흡수율에 차이를 보이지만, 발효 과정을 거치며 활성 진세노사이드로 변환된다. 이 변환된 활성 진세노사이드는 생체 내에서 100% 이용될 수 있어, 체질에 관계없이 약물의 도움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발효 과정은 간 조직 세포의 손상을 완화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양한 치료를 편하게 받기 위해서는 입원병원의 쾌적한 입원환경이나 건강식단도 중요하다. 면역력을 높이고 몸 상태를 호전시키는 건강식단을 통한 관리는 꾸준히 이어지는 것이 좋다. 예진을 위한 다양한 장비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면서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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