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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위험하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5월 30일 15:48분2,068 읽음
글: 박순근/힐링타운 다혜원 촌장

우리는 아이들을 ‘작은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아이들은 아직도 자라나고 있는 ‘어린 사람’이라고 하는 게 맞다. 아이들의 몸은 아직도 성장하는 중이고 성장이 끝난 어른들보다 여러 면에서 취약하다. 아이들 몸에 일어나는 생리적인 화학 반응은 어른들에게 일어나는 반응과는 많은 차이가 있으므로 특별한 보호가 필요하다.

아이들은 체구가 작고 대사 작용이 아직 미숙한 상태에 있으므로 환경에서 오는 오염 물질의 피해를 더 쉽게 받는다. 그들은 주위 환경에서 오는 화학 물질을 해독하는 능력도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같은 양의 독소에 노출되더라도 어른들과 비교하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또한 아이들은 체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할 때 필요한 화학적 물질도 부족하다. 게다가 아이들은 독소로 인해 손상된 세포와 조직의 회복 능력도 떨어진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어른들과 같은 양의 독소에 노출되더라도 신경계, 호흡기계, 면역계, 생식기계 그리고 다른 기관들의 성장에 방해받거나 쉽게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아이들의 세포는 영양소의 결핍과 독성 물질에 훨씬 더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신생아들은 대사 작용, 해독 능력 그리고 독성이 있는 화학 물질 배설 속도가 어른들보다 엄청 느리다. 아이들은 내분비계 교란 물질이든 발암성 물질이든 독성 물질이 원인이 되어 질병을 경험할 위험성이 높다. 아이들의 작은 체구와 빠르게 진행되는 신체의 성장은 화학적 발암 물질과 방사선, 전자파 노출로 인한 위험을 더욱 증폭시킨다. 아이들의 휴대폰 접촉은 통제하는 것이 좋다. 전자파는 어른들에게도 위험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더 위험하다.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 수가 어른보다 더 많아서 전자파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아이들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아서 질병에 노출될 시간도 더 많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을 불량식품과 설탕, 탄산음료, 유제품, 과량의 동물성 식품 등 유해 식품을 피하게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가지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원한다면 임신 전에 독소를 피하고, 반드시 해독과 정화를 해야 한다. 임산부들은 임신 기간 중에 독성 화학 물질을 피하고 최상의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자궁 안에서부터 독성 물질에 영향을 받는다. 출생 전부터 수백 가지 화학 물질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과도한 활성산소가 생성되고 유전자 손상으로 이어진다. 엄마가 접하는 독소와 건강하지 못한 음식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미 오염된 상태로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토록 많은 질병에 시달리는 주된 이유다.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는 엄마 혈액의 독성으로 오염되고, 태어난 후에는 모유의 독성에 노출된다. 탯줄의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해 보면 납과 수은 등 각종 중금속과 농약을 비롯한 300여 종류의 독성 화학 물질이 검출된다고 한다. 이러한 화학 물질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선천적 장애와 발달 장애, 아토피, 천식, 과잉 행동 장애, 주의력 결핍, 학습 장애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많은 질병에 시달리고 소아암에 걸린다는 것이 황당하지 않은가? 연구에 따르면 출생 시 많은 양의 독성 화학 물질을 지니고 태어나는 아이들은 IQ가 낮고, 더 많은 행동 장애를 일으키며, 어릴 때나 어른이 되어서도 질병이나 암으로 고통받을 확률 또한 높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 질병을 경험하는 것은 대부분 아이의 잘못이 아니다. 어른들의 책임이 크다. 엄마, 아빠가 될 어른부터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자. 독성 물질의 섭취를 피하고, 수시로 몸속의 독소를 청소하여 우리 귀여운 아이들에게 질병을 물려주는 행태를 이제는 중지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월간암(癌) 2023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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