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두통, 숨겨진 통증 원인 찾아 대응해 없애는 법 찾아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5월 22일 10:54분772 읽음
풀과나무 김건동 원장


일상에 쫓겨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몸에서 벌어지는 불편한 증상들에 무뎌질 때가 많다. 견디기 쉽다는 말이 아니라 으레 그러려니 하며 참아버리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이 두통일 것이다. 그러나 통증은 신체가 우리에게 보내는 건강 적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일시적일 것으로 여겼던 불편함이 수시로 반복된다면 좀 더 신중하게 증상에 접근해야 한다.

머리가 아프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구입한 진통제를 복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별도의 병원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다는 점, 초기 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 과도하게 복용하지만 않으면 내성이나 중독의 문제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 등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이는 진통제의 본래 목적이 통증을 잠시 억누르는 것에 있지 원인을 없애주는데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진통제만 의존하고 있다는 말은 달리 말하면 머리가 아픈 이유를 계속해서 방치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 진통제 복용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가 간편한 탓만은 아니다. 심한 통증으로 관련 기관을 찾아 여러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특별한 신체적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두통의 원인은 찾지 못했고 그럼에도 통증은 멈추지 않으니 약 복용을 멈추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다른 관점에서 통증에 접근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아픈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고 있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적인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어혈을 지목하고 있다. 어혈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 더럽고 탁한 찌꺼기 혈액을 말한다. 속골병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도 알려진 어혈은 스트레스나 피로, 외상 후유증, 근육, 골격계 이상, 장부의 기능 저하 등 갖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생성된 어혈이 혈관 내에 정체되거나 뇌혈관으로 침입하면 정상적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데, 이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달돼야 할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되면서 두통, 어지럼증, 이명과 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이유 없는 어깨나 팔 쑤심, 허리 통증도 어혈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풀과나무한의원 대구 동구점 김건동 원장은 “이러한 문제 개선을 위해 한방에서는 혈관 속 어혈을 없애고 장부 기운을 강화하는 처방을 통해 두통을 치료한다. 처방되는 한약은 어혈을 녹여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치료제로 혈액 흐름을 안정시켜 두통을 완화하고 신체 전반 기운 강화를 돕는다. 두통뿐 아니라 편두통, 관자놀이 통증, 긴장성두통, 군발두통, 소화불량 두통, 임산부 두통이나 어지럼증 치료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뇌 혈액순환 장애로 높아진 뇌압을 침을 통해 낮추는 뇌압조절, 약과 침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시키는 약침, 전신 경락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위한 경락이완 등도 적절하게 적용되면 빠른 통증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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