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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짜기와 힘겨운 대전? 원인에 맞는 피부과치료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3년 05월 03일 17:55분1,179 읽음

사춘기시절 끝날 줄 알았던 여드름이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트러블 전용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짜기와 압출 등을 시도할 수 있지만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여드름으로 인한 고민이 있다면 치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방치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면 더 악화되고, 나중에 사라져도 피부에 여드름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손으로 짜거나 여드름 연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방법들은 오히려 악화시키거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염증을 유발하는 유리지방산만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기에 증상과 원인에 맞는 치료방법이 요구된다.

원인은 피지선에서 찾을 수 있다. 여드름은 피지선의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피지 분비가 과해져 모낭의 상피가 이각화증을 일으키고, 모낭이 막히면서 면포가 형성되는 것이다. 즉, 피지선을 파괴할 수 있다면 여드름의 재발 방지에 유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피부과에서는 아그네스 레이저 등의 마이크로 니들을 통해 파장의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피지선을 파괴하는데 주력한다. 이때 주변 피부 손상 없이 선택적으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적은 피부 손상으로도 피지선 파괴에 집중하는 아그네스레이저 치료는 피부가 예민해지는 등의 우려를 줄여 일상생활에도 부담이 적다. 여드름흉터 치료는 피코슈어레이저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대전 예쁨현의원 현인숙원장은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모두 좀처럼 낫지 않고, 심각한 피부 콤플렉스를 유발하는 증상이다. 당당한 피부 자신감을 되찾고 싶다면 원인개선에 신경 쓰면서 안전성과 효과를 위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개인피부상태와 증상범위 등을 고려한 섬세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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