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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무릎 퇴행성 관절염, 수술만이 답은 아니다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3년 03월 06일 09:30분891 읽음
관절은 삶의 질을 결정 짓는 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의 관절은 더 약해지기 쉽고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되어 이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다. 추운 겨울 더 통증을 호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릎이 시리고 더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손상으로 인해 관절 부위에 통증이 생기고 운동장애를 유발하며 이는 손가락, 요추, 발가락, 고관절, 무릎관절 등에서 이러한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고 확실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나이가 가장 큰 영향을 끼치며 성별과 유전적 요소, 비만과 특정 관절 부위 등의 이유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은 부위별로도 차이를 보일 수 있고 척추는 반복되는 작업 또는 생활습관이 발병 원인이 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보통 국소적인 통증이 일어나며 반면에 전신적인 증상은 없다. 통증은 초기에는 염증이 있는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 더 진행되면 움직임 여부에 관계없이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관절 주위에서 압통이 나타나고 관절 운동을 할 때 마찰음이 느껴질 수 있으며 이런 증상들은 서서히 진행이 되고 간혹 증상이 좋아졌다가도 다시 나빠지기도 하는 간헐적 형태로 나타난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에는 비수술치료로도 호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 비수술치료에는 물리치료, 약물치료가 있으며 이는 함께 병행하였을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
연골 손상이 비교적 경미한 무릎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면 연골 재생을 견인하는 DNA주사(하이디알)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다. 이 치료법은 관절과 인대, 근육 등의 통증 완화를 도모해 손상 조직을 회복시키는 비수술 치료이다. 즉, 힘줄 및 인대 등에 나타난 손상을 치료하는 주사로 염증·증식·재배열 등의 세 단계를 거쳐 손상 부위 기능 회복 및 재생을 촉진시킨다. 약해지고 퇴화되어 만성통증의 원인이 되는 조직에 인체와 흡사한 세포를 직접적으로 주사해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인체 본연의 메커니즘을 통해 균형 있는 재생을 유도하는 비수술치료법으로 초기의 척추/관절 질환, 수술 후 잔여통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나아가 통증 부위가 완화되는 마지막 단계를 거친다.
그러나 증상이 심각하여 비수술치료 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관절내시경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절 내시경은 수술 절개 부위가 적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가 가능하다. 출혈과 감염의 위험이 적고 통증이 거의 없기에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치료이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겪고 있다면 더욱 악화되기 전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성베드로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진수원장은 “평상시에도 예방을 위해 노력하며 꾸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걷기, 수영 등은 무릎에 충격이 적은 운동 중 하나로 관절 주변부 근력 강화를 위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쪼그려 앉기, 무릎 꿇기 등은 무릎에 많은 영향을 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무릎에 통증이 보이는 경우라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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