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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발견 어려운 췌장암, 면역 관리로 치료 반응률 올려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2년 11월 24일 10:07분478 읽음
글 : 충주위담통합병원 고재홍 원장

국내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를 기록하는 췌장암은 췌장에 발생한 악성종양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몸 속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췌장은 암이 발생할 경우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대부분 조기에 발견이 어렵고 여러 장기가 둘러싸고 있어 전이나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복통, 황달,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이 있으나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췌장암의 경우 이와 같은 증상조차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흡연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췌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당뇨병, 비만, 나이와 가족력, 유전력, 살충제나 염료 및 여러 화학물질 등이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환자들은 전이와 몸 상태 등을 고려하여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게 된다. 하지만 췌장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황이 많아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전체의 20%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나머지 80%는 수술조차 할 수 없다. 항암화학요법의 반응률 또한 매우 낮은 암이기 때문에 췌장암 환자는 치료를 받더라도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항암 반응률을 올리고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회복을 위해서 건강한 세포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통합면역암치료를 통해 이를 실천할 수 있다. 이는 암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항암제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 암 전이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 관리를 돕는다.

통합면역암치료 중 양방 치료방법에는 고주파 기계를 이용해 진행하는 온열요법이 있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는 체내의 심부온도를 40도 이상 올려주어 정상세포보다 열에 민감함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찾아 사멸하고 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상세포에는 피해를 주지 않아 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인체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없으며, 암에 의한 극심한 통증과 부작용을 완화해준다.

한의학적 방법으로는 약침치료가 있다. 약침치료는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증류 추출, 정제하여 혈자리에 약물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바로 물질을 주입하기 때문에 침의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증상 완화를 돕는다. 단, 암의 종류, 전이 여부, 환자의 건강상태 등에 따라 치료방법과 치료 기간은 달라질 수 있어 충분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생활, 적당한 운동, 금연 등 일상생활에서의 위험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최근 발생한 당뇨, 췌장암의 가족력, 만성췌장염 또는 췌장 낭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의 상담을 받고, 정기검진도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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