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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발생한 시기에 따라 원인이 다르다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8월 30일 09:14분1,994 읽음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혹은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 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만 0세부터 시작해서 만 19세 이상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대에 나타난다. 연령대별 아토피 원인 및 증상이 다른 건 당연한 이야기인 듯하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한별 원장에 따르면 아토피는 발생 시기에 따라 유형을 구분하며, 발생 시기는 치료 예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기준 중 하나다. 생활 패턴이 단조로운 유소아와 달리 성인은 몸 상태, 식습관, 성향 등이 다양해지면서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아토피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아토피가 언제 발생했는지, 어떤 유형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형은 크게 유소아, 청소년, 성인 아토피 세 가지로 구분한다. 아토피가 흔하며 잘 낫지 않는 유소아 아토피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원인은 장 기능 저하 즉, 음식이다. 소화가 잘 되지 않다 보니 몸 속 면역에 불균형이 생기게 되고 이에 따라 문제가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 아토피다. 장부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아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기 때문에 증상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다.

청소년 아토피는 일상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많은 열과 독소가 발생하며 인체 불균형이 생기게 된다. 균형이 깨졌다는 것은 면역이 불안정한 상태로, 아토피가 발생하는 환경이 된다. 급격한 호르몬 분비로 인한 신체의 변화, 수면 부족, 스트레스, 식습관 문제 등이 열과 독소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다.

성인 아토피도 청소년과 마찬가지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에 의해 면역이 저하되며 아토피가 발생하게 된다. 성인의 경우 면역 체계가 어릴 때보다는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이 때 아토피가 생겼다면 만성화되었을 확률이 높다. 만성화된 아토피는 집에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에 방문해서 의료진에게 충분한 상담을 받은 후 치료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한별 원장은 “사람마다 선천적인 성향이나 생활 패턴, 식습관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아토피 유형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아토피 증상이 어떤 부위에 어떤 형태로 나타났는지가 치료에서 중요한 단서가 된다.”며 “피부 증상에만 집중해서 치료해서는 안 되고 원인을 바로잡는 치료와 함께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방에서는 생활 환경이 아토피의 원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고 원인을 바로잡는 것을 목표로 치료한다. 낫지 않고 반복되는 아토피라면 면역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개인의 체질에 맞게 한약, 침 치료를 통해 면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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