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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 -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까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8월 29일 16:58분4,389 읽음
엽산과 비타민 B군 영양소가 부족하면 광범위한 질병에 노출될 수 있어
최근의 연구는 엽산과 비타민 B군의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암과 관련된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 B로 진한 푸른 잎 채소나 콩류 같은 다양한 식품에 들어있다. 이와 달리 합성한 유형의 엽산도 있는데 그런 엽산은 보충제와 곡물이나 시리얼 같은 강화식품에 들어있다.

스웨덴 룬드 대학교 영양-대사-염증 연구원으로 박사 후보생인 페드로 카레라 바스토스에 의하면 엽산과 B3, B6, B12 같은 비타민 B군 비타민의 결핍이 암 발생 단계에 관련된 영양분 중 하나로 염색체 파열과 DNA 저메틸화와 돌연변이체에 대한 민감성 증가를 조장한다고 한다. 엽산이 충분한 식품을 섭취하여 엽산이 결핍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엽산이나 비타민 B 결핍은 광범한 증상을 유발한다. 그런 증상들은 서서히 생기지만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악화하여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가 있다.

엽산 결핍 증상에는 근육약화, 설사, 미각 감소, 저림, 우울증, 피로감, 구강궤양, 혀 부음, 말초신경 장애, 호흡곤란, 창백한 피부가 포함된다. 비타민 B는 한 세트의 8개 영양소로 체내의 세포 건강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비타민 B 결핍 증상들은 전적으로 결핍이 된 비타민에 달려있다. 비타민 B 결핍을 알아차리도록 도와줄 수도 있는 증상들은 피로감, 무력감, 변비, 원치 않는 체중감소, 기억력 저하, 식욕상실, 혀 궤양, 지나친 탈모이다.

엽산은 일탄소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암 형성의 1가지 원인으로 추정되어 집중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일탄소 대사는 DNA와 RNA 생산과 아미노산 대사와 메틸화에 필요한 일탄소 단위의 운반과 사용에 관련된 복합적 메커니즘이다. 공인 영양사인 블레어 페르신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엽산과 비타민 B6와 비타민 B12는 메티오닌 합성과 DNA 메틸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DNA 메틸화가 변경되면 유전자 돌연변이와 DNA 손상의 가능성이 커지고 그렇게 되면 결국은 암이 생기게 될 수가 있다. 동시에 지나치게 많은 엽산과 암 위험 증가 간에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발견한 연구들도 있다.”라고 블레어는 설명했다.

그런 이유로 일일 권장 허용량(RDA) 이상의 보충제를 섭취해서 한계를 넘어서지 말고 음식에 엽산이 풍부한 식품들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언급했다. 블레어에 의하면 19세 이상의 남녀는 400mcg의 식이 엽산 상당량(DFE)을 섭취하도록 노력해야만 하고 임산부는 600mcg의 식이 엽산 상당량을 섭취해야만 하고 수유모는 500mcg를 섭취해야 한다고 한다.

보충제 이외에 콩류, 진한 푸른 잎 채소, 영양 효모, 통곡식, 견과류, 씨앗류를 포함한 균형 잡힌 음식을 먹는 것이 충분한 B 비타민들을 확실히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엽산과 비타민 B들이 풍부한 식품은 브로콜리, 싹 양배추, 시금치, 양배추, 케일, 완두콩, 강낭콩, 병아리콩, 땅콩, 해산물, 신선한 과일과 주스, 우유, 달걀, 렌즈콩, 아스파라거스, 닭고기, 현미, 아보카도이다. 다음에 식사를 준비할 때는 식품 목록에 풍부한 비타민 B들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해보자.

참조:
P. C. Bastos, Diet and Habits in the Prevention of Carcinogenesis, the 7th 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Spanish Society of Precision Health (SESAP).


월간암(癌) 2022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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