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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후유증 숨참 두통 근육통 지속될 땐 치료 나서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2년 05월 19일 14:10분1,134 읽음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상당 기간 증상이 남아 환자가 고통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롱코비드’ 또는 ‘코로나후유증’이라고 부른다. 격리 해제가 이뤄지고 나서도 한 달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탓에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이러한 코로나후유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코로나후유증을 겪는 환자에게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숨참 호흡곤란 기침 인후통 가래 등은 격리 중에는 물론 격리 후에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머리에 안개가 낀 듯 멍한 느낌이 지속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기억력이나 집중력의 저하, 만성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증, 근육통과 관절통증 등을 겪는 경우도 있고,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후각·미각상실 우울·불안 시력저하 소화불량 설사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위강한의원 대전점 신재익 원장은 “코로나에 확진됐다 격리에서 해제된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경우 증상은 정도나 종류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후유증을 경험함에 따라 확진 이전의 생활로 제대로 복귀하지 못하곤 한다. 현재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회복됐는데도 불구하고 숨참 두통 피로 기침 등의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곧바로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은데, 이런 증상은 개인에 따라 1년이 넘도록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후유증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유형을 고려한 치료가 요구되는데, 특히 우리 몸의 면역력에 해당하는 정기의 보충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 원장의 설명이다. 한의학에서는 몸의 정기가 충분하면 항병력을 높여 스스로 바이러스의 영향인 사기를 물리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기를 충분히 보충하기 위한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관련 한약처방을 통해 소화능력 회복으로 음식을 통한 면역과 활력 보충을 원활하게 하는데 주력한다. 입맛을 회복시키기 위해 침 분비를 촉진시키는 것도 필요하다.

신재익 원장은 “증상별로도 적합한 처방이 이뤄져야 하는데, 한의학에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처방을 적용한다. 인후통 마른기침 등의 증상에는 은교산이 쓰이고, 으슬으슬 춥고 몸이 여기저기 아픈 후유증에는 갈근탕이, 잦은 가래 잔기침 등에는 보폐탕이나 삼소음, 맑은 콧물과 재채기엔 소청룡탕,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엔 쌍화탕이나 보중익기탕이 적합하게 쓰인다”고 말했다.

이어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브레인포그 증상이나 두통 어지럼증에 적용하는 침 시술은 부어있는 코 점막의 부기를 빼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한약처방과 침구치료 시엔 증상과 체질에 맞는 세심한 치료처방이 요구되고, 비대면 진료 시엔 의료진의 판단 하에 비대면 상담 후 처방이 이뤄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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