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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 쉬웠던 건강검진, 미루지 말고 내시경 해봐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1년 09월 10일 10:49분1,286 읽음
건강검진에 대한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아직 나이가 젊거나 바쁜 일상생활로 미루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질환으로부터 멀리하기 위해 예방하는 습관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신경 써줘야 하는 부분이다. 암과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자가진단으로 확인을 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해야 한다.

가족력뿐만 아니라 나이, 성별 등을 고려한 후 개개인에 맞는 검사를 선택해야 한다. 최근 젊은 층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빈번해지고 있어 나이를 불문하고 검강검진 습관화가 필요하다.

위암과 같은 경우는 위 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위 내시경은 전자 내시경을 식도부터 위,십이지장까지 삽입해, 내부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진단 방법이다. 위암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식도염 등 식도와 위, 십이지장에 발생할 수 있어 기본적인 검사로 꼽힌다.

대장 내시경은 항문으로 삽입해 대장 내부 및 인접한 소장 말단 부위까지 관찰하는데 대장암과 대장용종, 치질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한다.

서대구병원 소화기내과 박인 원장은 “백세시대라 불리고 있는 요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으로부터 미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면 개개인에 따라 수면내시경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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