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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회전근개파열, 포지션 시스템에 결과 좌우
임정예 기자 입력 2021년 08월 31일 16:58분1,821 읽음
국제정형외과, 어깨관절 학회 AAOS 등의 보고에 따르면 어깨 회전근개파열 수술의 안전과 결과는 봉합방식과 수술 시 환자의 수술 중 포지션 시스템에 따라 좌우된다고 나타나 있다.

회전근개파열 수술의 학문적 표기는 봉합술(Repair)이다. 파열된 힘줄을 당겨서 꿰매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수술은 관절내시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중 원할한 내시경 카메라의 시야와 기구들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의 확보를 위해서는 수술 중 환자가 어떤 포지션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취하는지에 좌우되므로 두 가지 요소가 안전과 결과의 핵심요인으로 꼽힌다.

그렇다면 회전근개파열 수술의 안전과 결과는 어느 정도일까? 보고에 따르면 수술 후 재파열, 불안정증, 강직 등의 합병증 발생률은 낮게는 4%에서 최대 25% 이상 보고된다. 문제는 앞서 말한 봉합법과 포지션 시스템에 있다.

보편적인 봉합술은 단일과 이중봉합이다. 술기의 난이도가 비교적 낮고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단점도 명확하다. 두 봉합법은 파열된 힘줄봉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제는 힘줄은 본래 뼈와 밀접하게 부착되어 하나로 움직이는데 파열 시 뼈에서 떨어진다. 따라서 봉합된 힘줄과 뼈 사이에 이격으로 소위 따로 놀기 때문에 불안정증으로 합병증을 유발한다.

다음으로 포지션시스템은 수술대 위에 환자의 어깨를 무게추와 끈을 이용해 고정한다. 따라서 어깨가 단단히 고정되지 않고 수술 중 작은 움직임에도 흔들려 갑자기 시야와 공간이 사라지는 문제로 주변조직 침범 등에 의한 합병증이 나타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는 방식의 하나로, 브릿지이중봉합술과 로봇관절과 오토 비치체어 포지션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에 대해 서울 바른사랑병원 문홍교 원장팀은 “더 이상 무게추나 끈이 아니라 로봇관절을 이용해 어깨를 견고하게 견인하고, 환자의 포지션은 오토 비치체어 수술대를 이용해 고정한다. 따라서 어떤 동작에도 포지션에 흔들림이 없다. 또한 브릿지이중봉합술은 병변에 다차원 접근을 통해 브릿지 형태로 뼈와 힘줄을 밀착시켜 봉합하기 때문에 파열 이전의 상태로 완벽한 복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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