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방사선 및 항암·재활치료 전 고려해야 사항은 무엇일까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1년 08월 23일 15:33분1,285 읽음
의학기술이 점차 발전하고 있더라도 현재까지 완전한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게 바로 암이다. 대부분 암 진단 후 방사선 및 항암치료 등 전념하게 되는데 과정 속 여러 가지 후유증과 합병증이 남기도 한다. 체력이 떨어지고 입맛을 잃게 되면 회복 시 많은 어려움을 가져다준다.

건강한 사람도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 암 환자의 경우 특히나 이겨낼 체력이 부족하여 재발과 전이 그리고 후유증을 치료 후에도 앓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면역 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식단 등 자가 관리로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로 암 재활병원을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항암치료 전후 컨디션과 면역이 상당히 저하된 상태이기에 장기간 이겨내기 위해선 쾌적한 입원시설과 치료요법 그리고 맞춤 식단이 고루 갖춰져 있어야 한다.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지, 다른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암 환자의 경우 암이 생기지 않는 몸으로 만들기 위해 △독성축척관리△장내세균총의 재배치 및 균형조정△면역 체계 극대화△염증 산화 스트레스의 조절 등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보고된다.

대구창한방병원 김창희 원장은 “탄수화물은 암의 먹이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탄수화물 섭취 비율은 줄이고 인체 내 종양이 존재하기 힘든 건강한 식자재 만을 엄선하여 면역체계를 복원시키면서, 치유에 필요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재활 항암 식이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위치적 조건과 갖추고 있는 요법의 종류도 중요하다. 초기부터 말기까지 개인 상황을 얼마나 고려하여 맞춤식 관리를 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견디기 힘든 부작용을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병동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또한, 보호자들이 곁에 있어야 할 경우라면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위치에 있는 암재활병원인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으며 더불어 최고급 입원실 조성으로 하루를 머물더라도 편안할 수 있어야 한다.

암전담의료인 김창희 원장은 “방사선 및 항암 치료의 종류와 환자 상태에 따라 언제, 어떻게 부작용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그렇기에 단계별 치료계획 수립과 쾌적한 입원실 및 맞춤 식이요법도 중요시되고 있다.”라며 “암재활병원 선택 시 식이요법 외에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이 완비되어 있는지도 세세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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