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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교통사고후유증, 빠른 치료로 대처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21년 05월 25일 11:09분1,205 읽음
뉴스나 기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교통사고 관련 기사일 것이다. 접촉사고부터 대형사고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로 교통사고인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제대로 된 대처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작은 접촉사고일 경우에는 눈에 띄는 외상도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아무치료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사고 후 관련 후유증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 증상은 점차 강해지고 다양해지기도 한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등 적극적인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일산풍동 신기율한의원 김배수 원장은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엑스레이, MRI 등을 받아도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 이 경우 어혈을 원인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사고 충격에 의해 발생되는 어혈은 피가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맺혀 있는 것을 말하는데 덩어리 진 노폐물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전신에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가슴, 심장, 뇌 등에서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서 환자가 예측하기 힘든 증상까지 여럿 발생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어혈을 비롯한 숨겨져 있는 통증의 원인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 어혈을 없애고 근육을 풀기위한 맞춤 한약처방이나 뇌척수액 순환을 위한 약침 주사 등 개인의 증상에 맞는 처방에 집중한다. 뜸이나 약침, 전기침, 부항 등은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효과나 어혈 제거 및 통증개선, 해독 등에 필요한 치료이다. 모두 개인상태에 맞게 처치가 이뤄져야 한다.

김 원장은 “추나요법 건강보험적용 등으로 목, 허리, 척추 등 뼈의 뒤틀림을 바로잡는 치료에 부담이 적어졌지만 개인의 증상경중에 따른 세심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척추견인치료는 필요에 따라 적용받는다. 환자의 증상이 심한 경우엔 교통사고입원으로 집중적이고 즉각적인 치료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 원장은 “아주 작은 사고도 예상하지 못한 후유증으로 이어져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사고 후에는 차량이 아닌 사람의 몸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당장 눈에 띄는 고통이 없더라도 병원 검사로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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