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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연구팀 “대마종자유 당뇨병 억제에 도움”
임정예 기자 입력 2021년 05월 21일 17:29분4,501 읽음
이스라엘 연구팀이 대마오일의 당뇨 억제 효과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에 이목을 끌고 있다.

이스라엘 하다사 대학병원 웨이스 연구팀은 실험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만 대마초 식물 속 카나비노이드(CBD) 성분을 투여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생쥐의 당뇨병 발생률은 비치료 대조군 마우스에서 86%의 발병률인 반면, CBD 치료 생쥐에서는 30%의 발병률로 크게 낮았다.

대마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은 대마 속에 포함된 150여종 이상의 화학물질 중 하나이다. 그 중에서도 파이토 카나비노이드가 인체 내 존재하는 엔도 카나비노이드와 같은 구조를 가져 체내의 무너진 항상성을 복원함으로써 각종 질병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카나비노이드 성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마의 환각 성분과는 다른 물질이다. 대마에서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은 THC라는 물질인데, 치료에 사용되는 대마 성분은 THC 같은 해로운 부분을 제거하고 인체에 유익한 CBD 등의 카나비노이드만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대마 추출 카나비노이드는 미국, 캐나다, 우루과이 등 많은 나라에서 의료용으로 합법화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 질환, 암 완화 등의 질환에 대마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해외에서는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함유된 대마종자유, 햄프씨드오일 등이 건강식품으로도 많이 유통되고 있다.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대마로 만든 식용 대마오일이나 햄프시드 연고, 대마씨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도 향후 대마종자유 등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조사기관인 ‘아크뷰 마켓 리서치’ 등은 전 세계 대마 시장이 2019년 148억달러에서 2025년에는 3배 가깝게 성장한 468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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