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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암 정복 · 미래의료 선도 주역 되겠다”
임정예 기자 입력 2021년 04월 30일 22:48분1,175 읽음
개원 17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월드 베스트 암병원’으로 도약한 의료역량을 바탕삼아 암정복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병원 임직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렀다. 참석자들은 모두 수주일전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은 상태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켰다. 업무 공로자에 대한 시상 등도 기념촬영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된다는 비전을 구현해내고 있는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의료계는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으로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속 암특화병원으로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점을 치하하며, 세계일류병원으로 도약해나가길 기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이후엔 원내에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센터’ 현판식이 이어졌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150억원 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이곳을 관련 플랫폼 구축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정밀의료란 환자의 유전적·환경적 요인, 질병경력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고, 질병의 예측·예방까지 계획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맞춤형 암진단 치료법,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암 진단시약·항암 신약, AI기반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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