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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건조한 겨울,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차
김진아(kja1230k@naver.com) 기자 입력 2020년 12월 30일 22:52분999 읽음
기관지에 좋은 차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재료는 도라지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인후염, 기관지염, 급성 및 만성 편도선염, 화농성 기관지염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 편안하게 해주며, 동의보감에서도 기관지에 좋은 차로 등장하기도 한다. 평소 가래가 많거나 잔기침이 많은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관지 점막까지 튼튼하게 해줘 요즘과 같은 시기에 먹으면 좋은 차다.

두 번째는 모과차다. 도라지는 효과가 좋으나 뿌리 식품으로 쓰다고 느껴 마시기 꺼려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런 사람이라면 모과차를 먹는 것이 좋다. 모과차는 가래를 없애주는 등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본초강목에도 효능이 적혀있다. 비타민C, 칼륨 등 좋은 영양소도 많아 추운 겨울철 면역력을 지키는 데에도 좋다.

마지막으로 감초는 가래가 심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천식에 좋은 음식이기도 하나, 가래 증상을 완화 시켜주기 때문에 목감기에도 좋다. 특히 감초를 달여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주고, 알코올을 해독시켜주는 역할로 해주기 때문에 평소 음주가 잦거나 목이 약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오미자, 무, 생강 등을 차로 마시면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고 피로 해소나 면역력 향상과 같이 겨울철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다.

추운 겨울철 쉽게 약해질 수 있는 기관지, 특히 전염병으로 실내 생활이 많아지고 낮아진 온도로 더 건조해진 일상에서 기관지는 더욱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과 차를 찾아 먹는 것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막을 수 있다. 또, 일상에서 당장 바꿀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을 통해서 감기와 기관지에 좋지 않은 환경을 바꿔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하며 겨울철 기관지 건강을 돌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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