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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전 유방암의 증가 추세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20년10월12일 11시36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67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고소득 국가 폐경 전 유방암 증가, 저소득 국가 폐경 후 유방암 증가
세계적으로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데, 최근의 연구는 나이와 국가와 관련이 있는 경향을 밝히고 있어서 상황을 개선하는 예방책 마련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최근의 연구는 41개국 여성에 관한 자료를 포함하고 있고, 캐나다를 포함한 소득이 높은 국가에서는 폐경 전 여성의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반면 폐경 후 유방암은 소득이 낮은 국가에서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 책임자로 (캐나다의) 커밍 의과 대학 (CSM) 공중보건 연구소의 일원인 미란다 피들러-베나우디아 박사는 자신이 알기로는 이 연구가 폐경 전 유방암과 폐경 후 유방암의 세계적인 발생률과 경향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고 말했다. 폐경 전 유방암과 폐경 후 유방암을 구분한 것이 우리가 다른 경향을 밝혀내도록 해주었고, 이는 세계적으로 요구에 부합하는 예방 노력을 수립해서 미래의 유방암 부담을 억제하는데 중요할 수가 있다고 그녀는 부언했다.

이 연구는 모든 연령의 여성에게서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지만 특히 소득이 높은 국가에서 폐경 전 유방암이 증가하는 것이 걱정스럽다고 커밍 의과 대학 종양학과와 지역사회 보건학과의 겸임 조교수인 피들러-베나우디아는 말했다.

그녀가 연구한 국가나 소수 민족을 대표하는 44개 인구집단 중 20개 인구집단에서 폐경 전 유방암이 상당히 증가했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비만이나 노령출산 같은 폐경 후 유방암 발생 위험은 많이 연구되었지만 젊을 때 유방암이 생길 위험요인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피들러-베나우디아는 이렇게 설명했다. “젊은 사람이 암에 걸리면 엄청난 충격을 받고, 나중에 큰 여파를 겪을 수가 있다. 예를 들면 캐나다의 현재 예상 수명은 약 80세이고 따라서 30살에 유방암 진단을 받으면 50년을 더 살면서, 암 치료의 결과로 건강이나 재정 상태나 경력에 있어서 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일반 사람보다 더 큰 것이다.”

폐경 후 유방암, 후진국 사망 56%이지만 선진국 21%
폐경 후 유방암은 44개 인구집단 중 24개에서 상당히 증가하고 있고, 소득이 낮은 수준에서 높은 수준으로 이행하는 국가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이는 그런 나라들이 신체활동은 덜 하고 술은 더 마시는 것 같은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건강에 좋지 않은 행동을 포함한 서구적 생활양식을 더 많이 채택해서 생긴 결과일 것이라고 피들러-베나우디아는 말했다. 소득이 더 높은 국가에서는 일반적인 조기 검진을 채택하는 것도 초기에는 더 많은 케이스를 확인해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다.

소득이 낮은 국가에서 폐경 후 유방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은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부각시킨다고 미국 암 협회의 암 역학자로 이번 연구에 참여한 성현아 박사가 말했다. 우리는 과체중과 신체적 비활동을 포함한 조절 가능한 몇 가지 확인된 위험요인을 알고 있고 이는 예방 노력에 고무적이라고 그녀는 덧붙여 말했다.

유방암이 선진국의 질병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에 의하면 유방암 케이스의 거의 50%와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의 53%가 후진국에서 일어난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후진국에서는 폐경 전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의 약 47%가 사망하지만 선진국에서는 11%만 사망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의 불공평성을 부각시킨다. 폐경 후 유방암은 후진국에서는 치사율이 56%이지만 선진국에서는 21%이다.

피들러-베나우디아는 소득 수준이 낮거나 중간인 국가에서는 조기 진단과 치료에 대한 조기 접근이 유방암과 싸우는 열쇠이고, 유방암의 알려진 위험요인들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 예방 노력이 세계적으로 강화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유방암 부담이 나이에 따라 중요한 차이가 나는 것을 보여주고, 비만과 음주를 줄이고 신체활동과 모유 수유를 늘리는 노력 같은 예방 활동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고 피들러-베나우디아는 덧붙여 말했다.

참조:
E, Heer et al., "Global burden and trends in premenopausal and postmenopausal breast cancer: a population-based study" Lancet Glob Health. 2020 Aug;8(8):e1027-e1037. doi: 10.1016/S2214-109X(20)30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