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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승용차 교통량 증가, 교통사고 후유증 대비 철저해야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20년08월28일 11시23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86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교통특성 변화’를 발표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12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행되었던 2020년 5월까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 수시 조사지점 135개소의 교통량과 대중교통 교통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3월 이후 교통량이 급증하여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부분 사람들이 감염 우려가 높은 대중교통 대신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되는 승용차로 교통수단을 변경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주말 교통량의 급증이 특징이었다. 주중 교통량 증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한 3월 대비 4.6% 증가한 반면, 주말 교통량은 10.7% 급증해 주중 교통량 증가율 대비 2배 이상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사고도 증가 추세를 보였는데, 5월 교통사고는 105,664건으로 3월 대비 17.3% 증가하였다. 즉 통행 차량이 1만대 증가할 때마다 교통사고가 16건씩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이후 교통환경 변화에 따른 안전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대책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시 후유증에 대한 대비도 철저해야 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은 사고의 형태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목, 어깨, 허리 등과 같은 근골격계의 통증과 이상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어지럼증, 두통, 구토증세, 정서불안, 불면증 같은 정신적인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동반 차량이 많기에 교통사고 시 어린이나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어린이는 신체발육이 완성되기 전이어서 작은 충격에도 큰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사고 충격의 여파와 함께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비롯된 외상 후 스트레스, 불면증, 야경증, 기억력장애와 같은 증상과 근골격계 손상으로 인한 성장발육 지연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생명마루한의원 노원점 박상동원장은 “아무리 가벼운 교통사고라도 어린이에게는 연부조직에 외상성 미세손상을 발생시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며 “한의원에서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교통사고 치료는 간단한 진료접수 후에 가능하며, 증상에 따라 개인별 특성에 맞춘 한약, 침, 뜸, 부항, 물리치료, 약침, 추나요법 등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적용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