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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극에도 우수수’ 탈모치료, 생착률-완성도 고려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이 대안
임정예 기자 입력 2020년 04월 30일 07:57분2,957 읽음
요 근래 머리를 살포시 매만지거나 가볍게 두피를 긁는 등,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모발이 빠진다며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중, 장년층에 국한됐던 탈모는 이제 발현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양상을 보이는 추세다. 과중한 스트레스나 과음, 흡연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머리가 얇아지거나 빠지는 증상을 겪는 사례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2,30대가 아닌 중학생이나 고등학생들 가운데에서도 탈모가 발생하는 부위나 발현 시점, 가족력 등을 확인하며 이를 고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증상은 한창 개성을 뽐내고 싶고, 왕성한 사회생활을 이어나가고자 하는 청년층에게 크나큰 시련을 준다. 머리카락이 가늘거나 숱이 적은 젊은이들은 펌이나 염색 등 갖가지 미용 시술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해보고 싶어도 원하는 스타일링이 불가능해 한숨을 쉬며 좌절하기 일쑤다.

더욱 큰 문제는 탈모가 일시적으로 발현되거나 낫는 질환이 아닌, 진행성 질환이라는 데 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점차 심해지는 모양새를 보인다. 마치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번지는 불길과 같이 한 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넓게 퍼지는 형태로 심화된다. 따라서 스스로 체감할 만큼 탈모 증상이 뚜렷하다면, 즉각 일상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활 패턴을 교정하는 등 진행이 가속화되는 현상을 최대한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짧은 시간 내에 가시적인 효과를 보려는 심리로 샴푸나 탈모에 좋다는 음식 등 갖가지 민간요법에 손을 뻗는 일은 지양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이러한 제품들은 대체로 과학적인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것들이며, 실제로 기대한 수준만큼의 개선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이들이 대다수다. 도리어 상황이 더 악화돼 치료시기를 놓쳐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른 경우가 많다. 아직까지 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식약처의 검증을 받은 식품 및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검증된 개선 및 치료 방법은 의료진에게 처방을 받은 후 복용하는 탈모약, 그리고 자신의 머리를 직접 옮겨 심는 자가 모발이식을 꼽을 수 있다. 다만 탈모약의 경우 국내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아닌, 해외 직구 사이트 등을 통해 구매하는 경우가 더러 포착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품질이나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고, 용법 및 용량 정보 확인도 어렵기에 위험도가 다소 높다.

반면 자가 모발이식은 의료진을 통해 직접 근본적이면서도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머리카락을 제거하는 과정 없이 개인 맞춤형으로 이식이 가능한 ‘삭발 없는 비절개 모발이식’인 노컷퓨(NoCutFUE)가 주목 받고 있다. 삭발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현실적이면서 합리적인 해결책으로 통한다.

일반적인 절개 모발이식은 뒷머리에 절개 흉터가 남고, 수술 후 봉합된 흉터가 아물 때까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존재한다. 또 비절개 모발이식은 명칭과 같이 절개 과정은 없지만 수술을 위해 모발을 일부 또는 전체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노컷퓨는 삭발 없이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생착률을 높인다. 환부 회복이 빠르며,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면 추후 병원 방문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영향이 적다. 실제로 긴 일정을 내기 힘든 대학생이나 직장인, 유학생과 교포 등이 잠깐 시간을 내서 이식을 받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식 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도록 HD(Hyper-Dimension) 기술을 도입한 부분도 엿보인다. 디자인과 밀도, 모발 방향 및 모낭 배열까지 고려함으로써 수술 후 자연스럽고 세련된 헤어스타일 연출을 가능케 한다. 삭발 없이 자연모를 확인하며 꼼꼼하게 이식하기에 개인별 특징을 섬세하게 확인하며 단계별로 이식을 진행한다.

의료진의 오랜 경험과 숙련도를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이식이 가능하며 M자, 정수리 등 남성형 탈모는 물론 넓은 이마와 헤어라인교정 및 눈썹, 구레나룻, 수염과 빈모증, 무모증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모드림의원 강성은 원장은 “모발이식은 모발과 두피가 비교적 건강한 초기 상태에서 진행할 시 더 높은 생착률을 기대할 수 있다. 기능성 샴푸나 민간요법 등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하기보다, 한시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세심한 진단을 받는 것이 더욱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 수술에 대한 전문성과 실력도 중요하지만, 심리적으로 위축된 탈모인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완성도 높은 결과를 위해 정성과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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