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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진통제 잘 듣지 않는 만성두통 치료, 담적에 주목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20년 04월 16일 12:20분1,787 읽음
- 평소 잦은 야근으로 피로감과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들이라면 흔히 겪는 증상들이 있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것이 소화불량과 두통이다. 특히 두통이 시작되면 머리가 아파 일에 집중할 수 없게 되어 업무 능률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두통약으로 진통제를 사용해도 만족할 만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두통이 반복되고 있는 환자라면 원인과 증상의 진행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진통제의 경우 일시적으로 두통에서 통증 억제를 위해 사용할 만하지만, 만성두통일 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 만성두통 외에도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평소 두통뿐만 아니라 머리가 무거운 느낌, 속 울렁거림, 어지럼증, 목과 어깨의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 소화불량이 잦다면 담적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고 있다.
담적치료가 필요한 만성두통에 대해 위강한의원 안양점 조준희 원장은 “두통의 원인을 복부와 비강(코)에 있는 담적에서 찾을 수 있을 때가 많다. 이 경우 진통제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위장이나 코의 담적을 치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담적은 담이 쌓여 있다는 뜻으로 한의학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로 쓰인다. 특히 위장 담적의 문제가 흔히 발생되고 있는데, 이는 위장으로 들어온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정체되어 담이 생성되고 이것이 쌓인 것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식습관 문제가 있는 경우, 평소 비위가 약한 경우 담적 증상이 발생해 만성소화불량 등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또 담은 열과 결합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인체의 상부로 치솟아 오르기 쉽다. 이 경우 어깨나 머리에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그것이 두통, 어지러움 증상 등이다.
코에 쌓인 담적은 가래와도 같은 형태며, 코 주변 부비동에 주로 쌓인다. 즉 부비동염, 일명 축농증인 셈이다. 이 경우 코로 숨을 쉬면서 지나가는 공기 흐름이 뇌와 눈의 열을 식혀주지 못하게 되어 두통이 올 수 있다.
조 원장은 “소화기나 코의 담적을 없애기 위해 두통치료탕약을 처방한다. 이를 통해 위장 운동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한다. 복부팽만이나 잦은 체기를 완화하고 머리가 맑아지게 처방에 집중한다. 코의 담적이 문제라면 비강점막과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담적을 배출하는 처방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 따라 경혈에 약침액을 주입하는 약침치료는 이 역시 위장 운동성을 높이고 코의 순환을 돕는다. 비강이 부어 있거나 콧물, 농 등의 찌꺼기 탓에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도 적용한다.”며 “두통에 도움이 되는 음식요법, 운동, 스트레스 이완요법 등을 의료진에게 상세하게 배워 실천하면서 꾸준히 탕약을 복용하면 두통의 원인을 다스리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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