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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이 전립선암에 미치는 영향

이 기사는 고동탄 기자가2020년01월06일 18시55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620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식물성 음식-전립선암 감소, 낙농품-전립선암 위험 증가 연관
최근의 문헌고찰은 식품과 전립선암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논문의 저자들은 식물성 음식은 전립선암 발생 위험 감소와 상관관계가 있고, 낙농품 섭취는 전립선암 발생 위험 증가와 상관관계 있는 듯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금년에 전립선암이 신규로 174,650건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한다. 또 미국에서는 남성은 사는 동안 약 11.6%가 전립선암에 걸린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전립선암의 위험요인들을 완전히 밝히지 못하고 있다. 어떤 과학자들은 영양에서 원인을 찾고 있지만 질병에 미치는 음식의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엄청나게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면 식품 섭취는 나날이, 다달이, 연년이 크게 변할 수가 있다.

또 어떤 식습관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양식 요인들과 연결되어있는 경향도 있다. 예를 들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은 대체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을 가능성이 더 크다. 이런 연관성이 생활양식이나 식품, 혹은 이 두 가지가 다 보호 효과가 있는지 여부를 밝혀내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저런 이유로 전립선암과 음식 간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연구들이 서로 어긋나는 결과들을 내놓았다.

최근에 미네소타 주 로체스터의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원들이 이 문제를 구명하기 위해 광범한 문헌 고찰을 수행했다. 그들은 미국 골병 협회 잡지를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논문의 저자들에 의하면 음식이 전립선암 위험에 영향을 미칠는지도 모르는 몇 가지 상황적 증거가 있다고 한다. 그들은 서방국가들이 낙농품을 훨씬 더 적게 소비하는 아시아 국가들보다 전립선암이 훨씬 더 많은 것에 주목했다. 또 그들은 미국에서 전립선암을 포함한 몇 가지 흔한 암의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육류와 낙농품의 섭취 감소와 식물성 식품의 소비 증가와 일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물론 그런 상호 관계가 식품의 선택이 전립선암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입증하지는 않는다. 저자들이 설명하고 있듯이 암 사망률의 감소는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개선된 암 검진과 치료 때문일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상호 관계는 더 깊이 조사해볼 만한 것으로 믿고 있다.

조사를 하기 위해 그들은 연구가들이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한 관련 연구들을 고찰해보았다. 그들은 도합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참여한 총 47건의 연구를 조사해보았다. 저자들은 전체적인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이렇게 정리했다.
“대부분의 연구는 식물성 식품이 전립선암 발생 위험의 감소나 불변과 관련이 있는 반면에 동물성 식품, 특히 유제품은 전립선암 위험의 증가나 불변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밝혔다.”

저자들은 적색육이나 백색육이나 가공육이나 혹은 생선의 섭취를 평가한 연구들에서는 전립선암 위험의 증가나 감소를 발견할 수 없었다. 요컨대 인상에 남을 정도로 많은 양의 자료가 있어도 음식과 암 간의 확실한 연관성은 여전히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저자들은 낙농품이 전립선암 위험의 잠재적인 증가와 관련이 있는지는 더 깊이 연구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어떤 연구든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첫째로 저자들은 연구들이 서로 너무나 달라서 비교를 하기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자신들이 메타분석을 실시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저자들은 역학적 자료가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는 없고 따라서 전립선암 발생 위험에 나타나는 어떤 변화는 연관성에 의한 것이고 교란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기술해서, 연관성이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었다.

음식 연구, 자료 수집하고 보고하는 표준화된 방법 없어
영양에 대한 대부분의 관찰 연구를 괴롭히는 또 다른 문제는 이미 먹어 버린 음식을 회상하는 것이다. 참여자들은 며칠 전이나 몇 주 전이나 혹은 몇 달 전에 먹은 음식을 보고해야만 할 때 그들은 실수를 저지르거나 심지어는 아마도 사실을 왜곡할 가능성도 있다. 마찬가지로 전립선암은 노년이 될 때까지 나타나지 않아서 그것이 추가로 혼란을 야기한다. 어떤 사람이 현재 먹는 음식이 10년이나 20년이나 혹은 30년 전에 먹은 음식과 마찬가지로 전립선암 위험에 그만큼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도 불분명하다.

종합적으로 저자들은 문헌에서 들쭉날쭉한 결론이 나타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고찰은 일반적으로 식물성 식품이 전립선암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듯하고 그 반면에 유제품은 전립선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듯한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문헌고찰 연구는 건강에 미치는 식품의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 아주 어려운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들은 음식에 관한 연구 분야에서 가장 큰 장애물 중 하나는 음식과 생활양식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보고하는 표준화된 방법이 없는 것이라고 자신들의 논문에서 설명하고 있다.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으면 어떤 논문의 결과와 다른 논문의 결과를 비교하는 것이 어렵고 연구결과를 재현하는 것도 어렵다.

영양과 건강에 관한 논제는 현재 과학자나 일반인 모두에게 인기가 있다. 이 주제는 비만과 당뇨병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어서 지극히 중요하다. 식품이 분명히 건강에 역할을 담당하지만 특정한 어떤 식품이 특정한 어떤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지와 같은 구제적인 문제에 부닥치면 인과관계를 입증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 추가적인 연구들이 이루어질 것은 확실하다.

참조:
J. Shin et al., "Effect of Plant- and Animal-Based Foods on Prostate Cancer Risk" J Am Osteopath Assoc. November 2019;119:736-746. doi:10.7556/jaoa.2019.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