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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이명 증상 원인, 신체 내 신장에 유념할 필요 있어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12월 16일 08:48분2,120 읽음
- 심한 소음을 듣고 난 후 귀속에서 웅웅거리는 소리나 삐소리가 크게 들린다면 '이명'을 의심해야 한다. 소리의 잔상이 귀에 남아 장시간 귀를 괴롭히는 경우다. 그 외 신경을 크게 쓰거나 지나친 과로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단순히 귓속 이상한 소리로만 생각하고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 건강을 위협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방치한다면 두통, 어지럼증 발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한 경우 소리는 더욱 또렷하고 크게 들린다. 이로 인해 불안감, 우울증, 노이로제 등과 같이 정신적 부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위험한 건 난청 증상이다. 이명이 심한 경우 돌발성난청 같은 순간순간 발생하는 동반증상으로 크게 놀라기도 한다.
이명과 갑자기 동시에 나타나는 돌발성난청을 자주 겪으면 청각에 문제가 생기는 난청증상이 점점 심해질 수 있다. 즉 상대방 이야기가 작게 들리거나 또렷하게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잦아지는 것이다. 이는 노인성난청을 서서히 앞당길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이명은 단순하게 볼 증상이 아닌 것이다.
오대경희한의원 원장 문성훈 한의학 박사는 “도시생활로 인해 과도한 생활소음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이명 발병률이 늘고 있다. 스마트폰과 이어폰 사용 시간도 증가해 젊은 층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신체내부 신장이 건강하지 못하면 이러한 소음의 영향을 쉽게 받는다." 고 말했다.
이명의 근본적 원인은 신체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의학에서 바라보는 이명의 원인은 신장에서 비롯된다. 신장은 오장육부의 정기를 저장하는 곳이다. 이러한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정기가 허약해져 머리가 어지럽거나, 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고, 잘 듣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이명 원인을 없애는 치료를 중요시 한다. 즉 환자의 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신장을 비롯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한약 처방 등을 통해 신체건강과 이명증상 개선에 주력한다. 원인 제거를 통한 증상재발 가능성을 크게 줄여 과로나 소음 등으로 쉽게 이명증상이 나타나지 않게 정확한 처방과 치료에 힘쓴다. 한방에서는 귀를 지나는 경락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침이나 뜸을 이용한 침구치료를 통해서도 오장육부 중 허약해진 부분을 보강하는데 집중한다.
증상이 발생하기 전 예방에 힘쓰는 것도 중요하다. 문성훈 원장은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어폰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고 과도한 소음은 피하며, 적당한 운동과 휴식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매사 긍정적 사고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신장을 비롯한 오장육부가 약해지면 이명 발병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명의 증상이 보인다면 증상 초기에 내 몸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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