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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증가하는 탈모환자, 그 원인을 알아야 치료할 수 있다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11월 09일 09:01분2,590 읽음
- 신촌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
이전까지는 탈모가 유전에 의해 중장년층 남성에게 생긴다는 편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편견과 달리 최근에는 탈모유전이 없는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탈모를 고민하는 2030세대도 늘고 있어 탈모의 원인이 변화하고 탈모 발병 연령도 앞당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은 외모의 큰 비중을 차지하며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다. 이로 인해 탈모는 자신감 하락이나, 대인관계 기피와 같은 여러 고충을 유발하기도 한다.
탈모를 고민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탈모치료법이나 관리법, 머리숱 많아지는 법, 머리카락 굵어지는 법 등 탈모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늘고 있다. 이러한 탈모관리는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관리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현대인의 탈모원인은 과다하게 생성된 체열에 있다고 본다. 예로부터 한의학에서는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한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를 건강하다 봤다. 하지만 체열이 과하면 체열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상체는 뜨겁고 하체는 차가운 상열하한(上熱下寒) 상태가 돼 건강 유지가 어려워진다.
체열이 과해지는 이유는 부적절한 생활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스트레스, 과로, 음주, 흡연, 수면 부족 등 부적절한 생활습관을 반복하면 장부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대사활동 시에 과도한 열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과다해진 체열이 순환하지 못하고 두피로 몰리면서 ‘두피열(熱)’ 증상이 나타난다.
두피로 열이 몰린 두피열 증상은 두피 건강을 저하하고, 모발의 생장주기를 단축하거나 모공을 넓혀 모발의 조기탈락을 촉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순환 저하로 인해 안구건조, 안면홍조, 소화불량, 수족냉증 등 여러 동반증상까지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촌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은 “탈모치료는 두피로 몰린 열을 풀어주고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머리카락이 빠진 원인이 장부기능 저하와 같은 몸속 문제에 있기 때문이다. 증상 개선에만 집중한 치료도 도움이 될 순 있지만, 몸속 원인이 그대로 남아있다면 향후 탈모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원장은 “두피열 개선에 집중한 탈모치료는 탈모 진행을 멈추고, 혈액순환 저하로 나타났던 여러 동반증상까지 좋아질 수 있다. 두피열을 유발한 몸속 원인은 환자의 생활습관이나 체질에 따라 달라지므로 개인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의원에서는 세밀한 검진으로 두피열 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고려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치료 부작용 걱정을 덜 수 있으며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탈모 재발 예방에도 도움된다.
이처럼 유전 외에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다양해졌으므로 일상 속에서 탈모 원인을 멀리하는 습관을 지니는 것이 현명하다. 올바른 생활관리는 탈모예방이나 치료 예후를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도움말: 신촌 발머스한의원 홍대점 문경숙 원장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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