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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식도염 치료, 좋은 결과 위해선 원인 해결 중요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9월 19일 09:58분1,684 읽음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 때가 있다. 자극적으로 매운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다. 이는 스트레스를 푸는데 조금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위장에는 좋지 않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하는 잘못된 식습관이 지속된다면 위장에 악영향을 주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할 수 있다. 특히 역류성식도염은 이러한 잘못된 식습관의 영향을 받아 자주 발생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식도 점막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면 가슴 쓰림과 가슴의 답답함, 속쓰림, 신물오름, 신트림, 목 이물감, 목 쓰림, 쉰 목소리, 마른기침 등이 나타난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분당점 홍욱기 원장은 “국내 성인의 일곱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렇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보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도 하지만 악화되면 식도암이나 위암 같은 큰 병에 영향을 줄 수 있기도 해 빠르게 치료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인 역류성식도염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 등으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 약화되면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것이 늦어진다. 이렇게 남은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배출되는데, 이 가스가 위 내 압력을 상승하게 하고 위산 증의 위 내용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역류성식도염을 치료하려면 식도 점막에 난 염증을 치료하면서 역류성식도염원인인 위장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한약재를 이용해 조제된 치료탕약에 소염작용이 있는 약재를 더한 처방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상복부 불쾌감이나 체기 같은 증상과 염증으로 인한 가슴쓰림 등의 증상 치료에 힘쓴다.

다만 환자의 증상과 체질 등에 맞게 맞춤으로 치료법이 처방되어야 충분한 치료 결과를 보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치료에 앞서 정밀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치료탕약 처방 및 약침, 한방제산제 등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홍 원장은 “근본적인 역류성식도염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확한 원인치료가 진행되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개인의 증상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 또한 재발을 막기 위해 기본적으로 행해져야 한다.”라고 전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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