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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대장증후군, 몸의 기능적 문제 다스리는 치료 도움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5월 28일 11:31분1,661 읽음
부천에 살고 있는 대학생 B씨(23세)는 얼마 안 남은 조별과제 발표를 앞두고 걱정을 하고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B씨는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등의 긴장된 순간이 생기면 증상이 특히 심해졌다. 때문에 이번에도 발표를 하다가 복통이 발생하거나 변의가 밀려와 발표를 망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을 하고 있다.

이렇게 B씨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계속해서 나타나는 변의로 화장실을 떠날 수도 없게 하는데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심해져 많은 이들을 고통스럽게 한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부천점 백종우 원장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전체 인구의 20%가 이환하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이는 재발이 잦고 치료가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완치를 바라기보단 그저 증상이 조금 완화되기만 바라는 경우가 많다.”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 기능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이를 해결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각 장기의 기능을 살려줄 수 있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가 이뤄져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위해선 증상을 분명이 파악할 수 있는 정밀 진단이 중요하다고 한다.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 및 스트레스 정도로 확인하는 위장 전문 설문검사와 위장의 운동성에 영향을 주는 자율신경의 상태를 확인하는 자율신경 균형검사 그리고 전통적인 한의학 진단법인 복진, 맥진을 통해 꼼꼼히 진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진단 후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정확한 한약처방이 이뤄져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한약처방 외에도 항염증작용의 약침요법이나 대장 소장과 관련된 경혈이 있는 척추를 교정해 근본적인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추나요법 등이 있다.

백 원장은 “과민성대증증후군 치료효과를 높이려면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개인의 증상에 맞는 세부적인 생활습관 지도로 습관개선에 주력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를 돕고 재발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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