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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건강일반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은 위축성위염?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5월 21일 11:27분5,951 읽음
-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가장 많이 발생한 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위암에 대한 걱정을 한 번씩은 해보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위암을 더욱 조심해야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장상피화생이 있는 사람들이다.
장상피화생은 위의 점막을 이루는 세포가 배상세포 같이 장에 있는 세포로 바뀌어 위의 점막이 마치 장의 점막과 유사하게 변한 상태로 속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대해 위강한의원 강동점 윤하연 원장은 “위암의 바로 전 단계라고도 부르는 장상피화생의 원인은 위축성위염이다. 위축성위염은 위의 표면인 점막이 만성 염증으로 인해 얇아진 상태로 이로 인해 위산이 부족한 저산증이 지속되면 위 점막이 장 점막 세포 같이 재생하는 장상피화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위축성위염이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위장 기능의 저하로 보고 있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자극적인 음식의 잦은 섭취, 스트레스, 과음, 폭식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나타난다는 것. 따라서 만성위축성위염을 치료해주려면 저하된 위장의 기능을 회복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위강한의원 측에 의하면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는 한약을 처방한다. 만성위축성위염 증상과 원인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도록 해야 더욱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 이외에도 한방에서는 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고 봉독의 강한 항염증 작용으로 위장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약침요법과 속쓰림에 효과가 있는 한방 제산제가 있다.
이러한 한방 만성위축성위염 치료법은 환자의 증상과 체질에 따라 맞춤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고 체질에 맞지 않는 치료가 이뤄질 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를 위해 치료에 앞서 정밀 진단을 필수로 해야 한다. 상세하고 심도 깊은 질문들로 구성된 위장 전문 설문검사로 환자의 증상과 생활습관을 파악하고 자율신경 균형검사로 스트레스에 대한 영향을 확인해야 한다. 이외에도 한의학의 가장 기본적인 진찰법인 복진, 맥진을 고루 활용해 꼼꼼히 진단할 필요가 있다.
윤 원장은 “위축성위염은 근본적인 원인은 위장 운동성 회복이 치료의 핵심이다. 이러한 근본치료와 함께 위장이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치료효과를 높여주는 생활습관 관리가 함께 실시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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