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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암 증상 말기 치료 도움되는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알아두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4월 16일 16:50분15,917 읽음
담낭암은 쓸개라고도 불리는 담낭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부분의 담낭암은 선암종(腺癌腫)이며 다른 암들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연령이 높을수록 발생 빈도수가 높다.

담낭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담낭암 위험 발생 요인으로는 만성적인 담낭염과 담석, 췌담관 합류의 이상, 석회화 담낭, 장티푸스 보균자 등과 함께 여러 가지 화학물질 등이 제시되고 있는데 아직까지 담낭암 발생 과정과 어떤 연관이 되어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반적인 담낭암 증상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기에 말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담낭암 증상이 초기일 경우에는 복통 또는 간 기능 이상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담석 판정을 받아 담석 제거 수술을 받는 중에 담낭암임을 아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한다.

담낭암 증상 중 비특이적인 증상은 체중 감소와 피로감, 식욕 부진과 메스꺼움, 구토, 상복부 명치의 통증 등이 있다. 또한 담즙 흐름이 차단되어 혈액 내에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담관 폐쇄로 인한 황달이 생길 수 있으며, 담관염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열과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담낭암 증상의 진단 방법은 내시경 초음파 검사와 CT, MRI, 담도 조영술, 혈청 종양표지자 검사 등이 있다. 만약 초음파 검사나 CT 등을 통해 담관에 덩어리가 보인다면 담낭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다른 암들은 조직 검사를 진행하지만, 담낭암은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담낭암이 의심된다면 바로 조직 검사 없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치료법은 암의 진행 단계에 따라 결정되는데, 암세포가 담낭의 점막이나 근육 층에 발생한 경우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다. 하지만 암세포가 담낭 장막하 결체조직까지 퍼진 경우, 간이나 림프절에 전이된 경우 간 부분을 절제하거나 주위 림프절 곽청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절제술이 시행된다. 이 이상 진행된 말기인 경우에는 간췌십이장 절제술이나 간인대췌십이장 절제술을 시행하지만 완치율이 높지 않다.

따라서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생존율은 물론 재발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재발 환자는 전신적인 전이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쉽지 않아, 첫 치료 때 암의 진행 상태가 재발과 전이를 결정짓는 데 가장 큰 요인이 된다. 하지만 초기에 담낭암 증상을 느껴 조기 치료를 한다 해도 암의 생물학적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재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문의들은 담낭암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재발과 전이 방지를 위해 암에 좋은 음식을 꾸준하게 챙길 것을 권고하는데, 최근 암에 좋은 음식으로 타히보가 많은 암 환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타히보는 브라질의 아마존강 유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나무이다. 이 나무는 잉카 제국 때부터 원주민들이 건강 유지를 위해 수목차로 활용하며 섭취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까지 타히보는 꾸준하게 연구 소재로 활용되었는데, 그로 인한 세계적인 특허 및 SCI 논문만 해도 수십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히보가 암에 좋은 음식으로 각광받는 이유는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성분들은 다양한데 그 중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과 베타-라파콘이 대표적인 성분들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이고르 가르카프체프 박사에 의해,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이 악성 종양에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하여 항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베타-라파콘 성분은 다양한 인간 유래 암세포가 세포 자살 및 괴사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여 암세포 생존율을 억제하는 효능이 밝혀져 있다. 또한 국내 한 대학 연구진에 의해 이 베타-라파콘 성분이 항암제와 병행 투여될 때 항암제의 부작용이 완화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그러므로 암에 좋은 음식으로 타히보를 섭취한다면 담낭암 증상 말기라 하더라도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예후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타히보의 유효성분들은 대부분이 강한 휘발성을 띠고 있기에 반드시 저온 액상 추출이 된 타히보를 섭취해야 그 효능을 제대로 얻을 수 있다는 점은 꼭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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