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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허리디스크에 개선된 치료효과로 주목

이 기사는 임정예 기자가2019년03월12일 10시54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총 1603명이 방문하여 읽었습니다.

강북연세병원 황상필 원장

‘국민 고질병’으로 불리는 척추질환은 국민 7명 중에 1명이 환자일 만큼 흔한 질환이 됐다. 최근에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앉았다 일어날 때 허리가 아프거나, 허리를 젖힐 때 통증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오래 서 있을 때 허리와 엉치뼈 부근이나 무릎 아래가 아픈 경우, 또 골반 부위 통증이 심해 뒤뚱뒤뚱 걷게 되는 경우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에는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통증은 비슷하지만 치료에는 큰 차이가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허리디스크라 불리는 요추 추간판 돌출증은 척추 뼈끼리 부딪치는 것을 막아주는 쿠션과 같은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무리한 힘에 의해 밖으로 돌출되어 통증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그리고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두 질환 모두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로도 치료가 되지만 심하게 진행되면 수술치료가 불가피하다. 하지만 허리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오랜 회복기간 때문에 대다수의 환자들이 수술치료를 기피하곤 했으나 최근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허리질환에 적용 할 수 있는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이 그 단점을 개선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세계적인 척추 전문 의료진들이 주목하는 한국의 척추 내시경 시술은 이미 치료 효과가 기존의 척추 미세현미경술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기 때문에 재발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척추 질환의 최신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은 말 그대로 두 개의 내시경을 통해 한쪽에는 내시경, 다른 한쪽에는 수술기구를 넣어 시술하기 때문에 수술기구를 독립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인 치료법이다.

5mm 가량의 최소한의 구멍을 통해 수술이 진행되며 여기에 사용되는 내시경은 기존 현미경보다 배율이 두 배 이상인 8~10배율이어서 정밀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또한 일반적인 수술보다 시야가 넓고 신경이 선명하게 잘 보여 허리 디스크와 협착증 등에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태릉입구역 강북연세병원 황상필 원장은 “모든 디스크 질환자에게 실시할 수 있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은 근육 손상이 거의 없고,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이 훨씬 적다.”며 “조직의 손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최신 기법”이라고 설명한다.

단, 척추 수술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하고 특히 양방향 척추내시경술은 매우 정밀한 수술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