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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주요 원인은 알츠하이머, 프라즈마로겐 성분이 감소하면서 발병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3월 01일 10:22분3,761 읽음
치매가 고령화 시대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치매의 주요 원인인 알츠하이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030년에는 전체 노인의 10% 수준이 127만 명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정부차원에서도 치매책임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경우를 보면, 2025년 65세 이상 고령자가 총인구의 약 30% 차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65세 이상의 치매환자 수를 보면 2015년 약 700만 명으로 5명에 1명이 치매 환자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주요 원인으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알츠하이머의 가장 위험한 인자는 나이로, 나이가 들면서 알츠하이머병의 유병률이 확연히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츠하이머의 발병은 뇌 속의 베타 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이 증가함으로 인해 뇌의 신경세포가 사멸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65%가 지질이며 이 지질 중 50%가 인지질이다. 또한 인지질 전체의 약 20%가 프라즈마로겐형으로, 프라즈마로겐이 감소하면 아포토시스(세포의 자살)를 촉진하여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 반대로 말하면, 프라즈마로겐의 감소를 막으면 알츠하이병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일본 마에다 박사는 2007년 죽상동맥경화증과 혈전증 학술지에 고령자(65.5±12.0세)는 젊은 성인(23.5±3.6세)에 비해 프라즈마로겐이 약 40%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큐슈대학의 후지노 교수팀은 2016년 제1회 국제 프라즈마로겐 학회에 프라즈마로겐은 베타 아미로이드라는 단백질을 분해하고 베타 아미로이드의 응집반응을 억제하여 인지능력 개선과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후지노 교수팀의 임상시험에 따르면,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인지장애환자(60~85세) 276명을 대상으로 프라즈마로겐을 약 6개월간 1mg씩 경구 투여한 결과, 경도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기억이 개선되었고 부작용이 없었으며 혈중 프라즈마로겐의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즈마로겐 성분에 대한 일본 정부의 관심도 높아, 이미 2016년 일본 후생성은 프라즈마로겐 함유한 제품에 ’인지기능 기능성 표시’를 허가했다.

멍게, 가리비, 닭고기 등이 프라즈마로겐 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이 중 멍게에 가장 많은 프라즈마로겐이 함유된 것으로 보고된다.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최근 멍게에서 추출한 프라즈마로겐 성분을 함유한 프라겐징코를 국내 시장에 론칭했다. 일본 코아리미티드 사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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