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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바이오틱스 다이어트, 숙변제거가 포인트?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2월 23일 08:30분38,685 읽음
사진출처= (주)휴럼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프리바이오틱스 다이어트는 숙변 제거에 포인트가 있다.
숙변이란 말 그대로 ‘뱃속에서 잠자는 변’이라는 뜻이다. 보통 장에 엉겨붙어있는데, 숙변이 일정량을 넘어서게 되면 유독한 가스를 발생시킨다. 이는 노화나 비만, 만성피로를 일으키는 주범이 될 수 있다. 변을 제때 보지 못해 더부룩하거나 배에 묵직한 느낌이 있다면 숙변이 생겼을 확률이 매우 높다.

특히 숙변으로 인해 장내 불균형이 발생하게 되면 비만세균 등 유해균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과체중,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숙변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를 권장한다. 프리바이오틱스 다이어트는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 비만세균과 같은 장내 유해균의 숫자를 줄이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다.

장 속에는 비만, 면역력 저하, 변비, 설사 등을 유발하는 유해균이 존재하는데 일정한 비율을 넘어서게 되면 관련 질병이 생길 수 있다. 전문가들은 유해균을 억제하는 유익균의 비율이 8:2 정도로 높은 상태가 장 건강에 이상적이라고 말한다.

실제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해 장내 건강이 개선됐던 실험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는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3주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했을 때 원활한 배변활동 효과 뿐만 아니라 체지방량 및 허리둘레까지 감소하는 효과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시중에 다양한 프리바이오틱스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쉽게 말해 식이섬유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프락토올리고당이나 갈락토올리고당과 같은 프리미엄 프리바이오틱스 소재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면 좋다.

뿐만 아니라 근육손실방지, 항산화, 면역력 강화 등을 위한 아연과 셀렌은 프리바이오틱스에 함께 배합되어야 하는 필수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트루락 관계자는 “최근 프리바이오틱스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해균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기능식품이다”라고 말하며 “다이어트까지 생각한다면 레몬밤 추출물, 보이차 추출물과 같은 부원료의 첨가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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