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일반
탈모 부르는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 빠르게 치료 돌입해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9년 01월 18일 16:14분4,695 읽음
요즘처럼 건조한 날이면 두피에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다. 아무리 두피관리를 열심히 해도 피할 수 없는 증상 중 하나가 탈모이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탈모는 피하고 싶은 일이다. 그럼에도 유전적 요인만 생각하고 평소의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피부질환 증상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이다.

이는 오래 방치할 경우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상적인 증상들로 시작되기에 방치하는 일이 많은 편이다. 정수리 부위와 뒷 머리의 두피에 홍조가 나타나거나 이전에 비해 가려움이 느껴질 때,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쉽게 발생하거나 두피에 각종 염증이나 분비물이 나타나고 여드름 증상과 경미한 머리 빠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서둘러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두피에서 시작된 증상은 눈썹, 코, 볼, 턱, 입술 등 안면으로 번지는 경향이 있으며, 지루성여드름과 동반되어 온 몸으로 퍼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빠르게 치료에 돌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것은 지루성탈모다. 뒤늦게 치료하더라도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이다. 지루성탈모는 지루성두피가 나타난다고 해서 바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듬, 습진, 염증형 타입의 증상이 장기간 방치되는 경우 탈모 증상이 보이게 된다.

구 원장은 “열대사장애는 우리 몸속의 열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열은 위로 올라간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머리에서 뭉치게 되는데, 머리지루성피부염과 안면지루성피부염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이유가 된다. 따라서 열대사장애 치료가 환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열대사장애를 바로잡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된다. 눈에 보이는 증상을 가라앉히는 기존 스테로이드연고의 효과에 체질에 맞춘 열대사장애 근본 치료를 더한 치료가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체질과 피부타입의 분석이 완료되면 열대사장애를 치료하는 개인별 맞춤한약과 약침 시술로 대부분의 증상은 나을 수 있다는 설명. 탈모 증상을 피하려면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의심될 때 빠르게 파악하고 조기에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추천 컨텐츠
    - 월간암 광고문의 -
    EMAIL: sarang@cancerline.co.kr
    HP: 010-3476-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