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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척추질환 환자, 추나요법으로 치료와 개선 가능
임정예 기자 입력 2019년 01월 15일 14:45분3,235 읽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척추질환은 꾸준히 증가, 2014년 약 790만 명이었던 환자가 2017년에는 8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척추환자가 해마다 증가한 원인은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인구의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퇴행성 변화에 따른 허리질환 진료 환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청소년이나 20~30대의 연령층에서도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병원 및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수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척추측만증의 경우 10대 성장기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통계적으로 10명 중 1명이 척추측만증(척추옆굽음증)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30대 직장인에게서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원인은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고, 짝다리나 다리를 꼬아 앉아 등이 굽은 상태로 오래 유지하는 등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학생이나 직장인의 경우 운동부족이나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그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척추측만증 등과 같이 근골격계 질환은 퇴행성변화로 인해 나타나기 쉬운 질환이다. 대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비수술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추나요법이 있다. 이는 척추나 관절 등의 골격의 정렬이 바르지 못할 경우 한의사가 직접 치료부위를 손으로 밀고 당기면서 구조적인 문제를 바르게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추나요법에 대해 강서구 화곡역 맑은숲365한의원 김수철 원장은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인 척추, 관절, 골반의 만성통증 치료부터 예방을 돕는 추나요법은 개인의 체질과 체형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진행된다”며 “인체의 균형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근육과 근막의 이완을 통해 통증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추나요법은 지금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의 부담이 높았으나 오는 3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1회 1만 원 ~ 3만원으로 본인부담금이 지불되며, 연간 20회 안에서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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