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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심해지는 비염 본질적인 원인 치료하는 코 점막재생치료로, 비염 예방하는 습관은?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9년 01월 15일 10:29분3,626 읽음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는 겨울철이 되면 콧물이나 코막힘으로 인한 두통을 호소하는 비염 환자들이 증가한다. 코 점막은 찬바람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평상시에 비염을 앓고 있다면 겨울철에 특히 비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러지성 비염은 꽃가루, 먼지 알레르기 외에도 온도나 공기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일반적으로 비염은 급성비염과 만성비염 두 종류로 나뉜다. 급성비염은 보통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비염 증상이 2주 안에 나아서 없어지는 것으로, 코점막이 어느 정도 회복력이 있다. 반면 만성비염은 코 점막의 회복력이 부족해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만성비염은 급성비염과 달리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도와주는 좋은 자극이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염의 원인부터 치료하려면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생긴 코 점막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코는 평균적으로 10cm 가량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굉장히 깊은 조직이다. 따라서 점막을 치료하는 치료법 중에서도 '3분 점막재생'은 코 깊은 곳까지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고 코 주변 공간인 부비동과 깊은 비강까지 구석구석 위치하고 있는 농을 제거해 점막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또, 호흡기 점막을 재생시키고 점막의 기능을 강화해 질병의 원인을 바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코 점막재생치료는 배농 요법으로 코 양쪽, 가운데 이마 부위 부비동에 차있는 농을 구석구석 제거하게 된다. 부비동은 총 4쌍으로 양측 볼, 이마부위도 부비동이며 그 외에도 2쌍의 부비동이 더 존재한다. 이외에도 약솜 요법으로 1세부터 통증은 없이 치료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약침 점막 도포와 한방 네블라이저로 코 점막의 재생과 안정이 이루어지는 빠른 회복을 돕는다.

이에 미소로 한의원 대전점 이정주 원장은 “비염의 치료 기간은 기본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린다”며 “급성비염 환자들은 1~2주 정도로, 환자들의 코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다. 치료를 끝내고 나면 코가 좋아지고, 생활이 불편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치료를 통해 회복되거나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게 코를 관리해야 한다. 코는 폐가 좋아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만들어서 넣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차고 건조한 겨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과도한 음주, 차가운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행동은 코 건강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코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만들어주며 일주일에 2회 반신욕이나 목욕 등을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며 “이 같은 습관을 통해 코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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