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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머리 가려움,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 원인 해결해야
구효정(cancerline@daum.net) 기자 입력 2018년 12월 18일 16:29분3,732 읽음
어느덧 12월도 중반을 달리고 있다.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건조함에 머리 가려움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머리가려움이 단순히 건조함에 문제라면 두피건강에 조금 더 신경 쓰면 되겠지만 열대사장애로 인해 두피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날씨와 환경변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피부에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기존의 증상이 심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추운 겨울 날씨가 직접적인 영향이 되어 피부 트러블이나 홍조,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러한 원인들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지 않고 체내 열 순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얼굴이나 머리 지루성피부염처럼 만성 피부질환이 나타나거나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련의에 따르면 지루성피부염은 열대사장애로 인해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증상들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인 ‘열대사장애(열순환장애)’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다양하다. 날씨는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이나 갑작스럽게 바뀐 환경, 심리적 요인 등이 대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머리가려움 증상과 함께 비듬과 각질이 심하고 정수리탈모 등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두피 뾰루지나 두피 빨개짐 그리고 상열감 등이 나타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하고 열대사장애 해소가 가능한 치료를 곧바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루성피부염 한방치료는 몸속에 뭉쳐있는 열을 식혀주고 순환되도록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경희샘한의원 측에 따르면 열대사장애 해결을 통한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위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정확하게 분류한 후 한약을 처방해야 한다. 체질과 피부 증상에 맞는 한약치료, 약침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열대사장애해소와 이를 통한 지루성피부염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구 원장은 “안면홍조, 얼굴의 열감 또는 머리 가려움이 심해지고 있다면 염증이 다른 부위로까지 퍼지기 전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지루성피부염 여부를 확인한 후 치료에 임해야 한다. 방치한다면 지루성탈모 등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월간암(癌) 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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