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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증상 치료율 향상에 암에 좋은 음식 타히보 섭취 도움 돼
고동탄(bourree@kakao.com) 기자 입력 2018년 11월 27일 14:31분5,675 읽음
자궁경부암 증상은 초기에 전혀 알 수 없는 것이 특징으로 어느 정도 병기가 진행된 후에 자궁경부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자궁경부암 증상으로 생각될 만한 증상이 없더라도 규칙적으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의 일반적인 증상들 중에는 비정상적인 질 출혈이 가장 대표적이다. 악성 종양이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져 질 출혈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출혈은 폐경기 이후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출혈은 성관계 후나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보거나 질세척 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 이전의 여성이라면 갑자기 생리량이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진행되고 있는 자궁경부암이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또한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된다. 암세포가 2차적으로 감염되거나 암세포 자체에 괴사가 생기게 되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성되어 질 분비물이 증가하게 된다. 골반통, 요통도 자궁경부암 증상 중 하나다. 이미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주위 장기들을 침범하여 요관이 폐쇄, 이로 인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 방사통이 생길 수 있다. 만약 방광이나 직장으로 전이된다면 배뇨곤란이나 혈뇨, 직장출혈,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이유 없는 체중 감소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위의 자궁경부암 증상들을 단계별로 나눈다면,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불규칙적인 출혈이나 지속적인 질출혈, 붉은색의 분비물, 성교 후 출혈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 중기에는 배뇨 후 출혈, 배뇨곤란, 혈뇨 현상이 나타나며, 이미 상당히 진행된 단계에서는 체중 감소와 악취를 동반한 혈성 분비물, 심한 골반통과 요통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자궁경부암의 병기는 1기부터 4기로 나뉘게 된다. 0기는 상피 내에만 암세포가 존재하는 경우로 암 분류에 속하지 않는다. 1기는 암이 자궁경부에만 국한되어 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은 경우이며, 2기는 병변이 자궁경부를 벗어나 골반 벽으로까지 퍼지지 않았지만 질 벽 상부의 3분의 2까지 침윤한 경우, 또는 자궁 옆 결합 조직에 침윤한 경우이다. 3기는 병변이 질의 하부 3분의 1까지 침윤되었거나, 골반벽 또는 요관 침윤으로 신장이 부은 경우를 말한다. 4기는 방광이나 직장점막을 침범하거나 원격으로 전이가 된 경우를 말한다.

자궁경부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79.9%이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근치적수술을 받은 1기, 2기 환자 5~20%가 재발하며, 1차 치료를 받은 후 1년 이내, 나머지 절반의 환자들은 대부분 3년 이내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발성 자궁경부암의 증상은 다양하다. 체중 감소와 하지 부종, 골반이나 허벅지 통증, 질출혈, 질분비물의 증가, 쇄골위림프절 비대, 진행성 요관 폐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이 폐로 전이된다면 기침, 객혈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자궁경부암 생존율이 높은 편이더라도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궁경부암 위험인자 중 하나인 흡연을 삼가고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와 함께 암에 좋은 음식을 먹도록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인정받은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남미 아마존 지역에서 자라는 나무로 국내에서는 꽤 생소하게 느껴지겠지만, 이미 남미와 미국, 유럽에서는 타히보와 관련된 시장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1960년대부터 타히보와 관련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어 타히보에 대한 국제 학술 논문, 특허를 합치면 수백여 건에 달한다. 여러 연구들을 통해 타히보 내부 수피에는 항암에 효능을 보이는 성분들이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 성분 중 하나인 베타-라파콘은 암세포 성장 억제와 사멸을 유도하며 항암제와 함께 사용될 때 항암제의 부작용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하이드로-알파-라파콘 성분은 악성 종양이 신생 혈관을 생성하는 것을 차단하여 더 이상 악성 종양이 성장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 외에도 항산화와 항염증, 항바이러스, 진통, 상처 치유 등의 효능을 보이는 플라보노이드, 이리도이드 성분도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렇게 과학적 연구를 통하여 효능을 입증받은 타히보를 꾸준히 섭취한다면 자궁경부암 증상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재발과 전이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타히보의 성분들은 대부분 휘발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저온에서 액상으로 추출되어야 성분 추출수율이 높아진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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